* 지정 번호 : 경상남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97호
* 지정 일자 : 1994년 7월 4일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죽서 마을에 세거하는 일직 손씨의 5현을 받드는 서원으로 본래는 영조 29년(1753년)에 창건한 격재 손조서(1412~?)의 서산 서원이 있던 자리이다. 격재는 조선 초기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의 횡포에 분개하여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충의와 탁절로서 두문불출하며 오직 도학에만 전념한 학자이다. 후일에 사림들의 추앙을 받아 이 곳에 서원을 세웠으나 고종 5년(1868년) 서원 철페령으로 훼철된 후 그 집을 서산 고택 또는 철운재로 편액하였다.
1971년에 서원의 경역을 확장 정비하고 각지에 분산·봉안되었던 일직 손씨 명현 다섯 분의 서원인 정평공 손홍량의 안동 타양 서원, 격재 손조서의 밀양 서산 서원, 모당 손처눌(1553~1634)의 대구 청호 서원, 문탄 손린(1566~1628)의 대구 봉산 서원, 륜암 손우남(1564~1623)의 영천 입암 서원 등을 후손들의 세거지인 이 곳으로 옮겨 복설하고 혜산 서원으로 중건한 것이다.
* 1753년 창건한 격재 손조서의 서산 서원이 있던 자리에 1971년에 경역을 확장하고, 각지에 분산·봉안되었던 정평공 손홍량, 격재 손조서, 모당 손처눌, 문탄 손린, 륜암 손우남 등 안동 일직 손씨 명현 다섯 서원을 후손들의 세거지인 이 곳으로 옮겨 혜산 서원으로 중건하였다.
* 서원의 규모는 1,300여 평의 대지 위에 사우, 강당, 동재, 서재, 상례문, 신문, 중문, 전사당 신도비각, 다원서당, 이이정, 고사, 대문 등 13동의 건물이 경역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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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