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보물 제227호
일명 인양사비상이라고도 하는데, 인양사의 금당(金堂) 후편에 세워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일대는 전답에서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로 인정되는 문양의 기와 조각이 많이 발견되고, 또 유명한 삼층석탑 2기가 여기서 500m떨어져 있어 당시에는 대가람이었던 것 같다.
비각 안에 두부가 없는 전고 55cm가량의 비교적 좋은 작품으로 보이는 석조좌상 1구(軀)가 안치되어 있었는데, 지금 창녕 박물관에 옮겨져 있다. 또 비도 한국전쟁때 피해를 입어 서쪽편에 총탄 흔적이 있고 북쪽편 비상에도 총탄 흔적이 뚜렸이 생겼다.
귀부와 이수 대신에 장방형의 대석과 옥개형의 개석을 얹은 이형의 비(碑)로 불사조성에 관하여 기록한 특수한 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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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