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계서원은 숙종 38년(1724)에 세워졌다. 성 씨 팔현이라 일컫는 성 씨 문중의 대표적 인물 이외에 11人을 배향한 곳이다. 1866년 고종 3년 조령에 의해 훼철, 물계정으로 개편되었고, 1989년 11월-1995년 7월 창녕 향교, 80여 문중대표, 유림인사, 정부 보조금과 창녕 성씨 문중, 전국 타 문중의 성금을 후원으로 하여 조선 시대 양식으로 복원되었다.
규모는 부지 4천 7백 76평, 경내면적 3천 25평, 경외면적 1천 7백 51평, 지상건물 13개동, 연건평 1백 76평이다.
* 물계서원 소장책판(시도유형문화재 266) 창녕 성 씨와 관계된 문적을 새긴 것으로, 조선 시대의 목판들이다. 이 책판들은 우계 선생 문집 책판 284매, 두문동선생실기 책판 33매, 창녕성만역보 책판 22매, 창녕 성씨 문행 열전 70매, 성시중 효행록 46매, 창녕성씨가축보 189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판들은 우계 성혼(1525∼1598)을 모셨던 물계 서원에 보관되어 있다가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 맥산재로 옮겨 보관하였다. 그 후 물계 서원을 89∼94년까지 복원하고 서원의 경내에 책판고를 96년 11월 9일에 복원하여 책판을 다시 옮겨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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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