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이용객 : 100,000명
경남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595번지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한 의령예술촌은 이광모 감독의 작품인 안성기, 송옥숙, 주연의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인 한우산 기슭 아래 자리잡고 있다. 특히, 자연 속에 어우러진 추억과 우정의 무대인 옛 초등학교를 활용했다는 점이 더욱 친근감을 안겨준다. 의령예술촌 입구에는 의령예술촌이라 새겨진 솟대가 달린 간판이 청량한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있고, 장승이 평화를 부르듯 웅장한 자태로 반겨준다.
서정적인 분위기에다 고향 같은 아늑하고 편안함을 안겨 줄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의령예술촌은 시가 있는 풍경처럼 한편의 서정시 같은 또는 애향시 같은 그리움이 가득한 향수를 달래주는 공간이다. 어린이들은 자연의 정서와 함께 꿈과 희망을 품고 가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어머님의 따뜻함이 묻어있는 추억과 고향의 정감을 가슴에 고이 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 것이 의령예술촌이다. 이러한 의령예술촌은 나무공예 전시관인 나무와 삶을 비롯해 시화 전시관인 시가 있는 풍경, 서예와 돌공예 전시관인 묵향, 민속품 전시관인 사랑방, 그리고 미술 전시관인 그림사랑 등 5개의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차를 마시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쉼터인 구름 나그네도 빼 놓을 수 없는 아늑한 공간이다. 의령예술촌은 봉황대와 일붕사, 벽계관광지, 찰비계곡, 한우산, 그리고 산성산 등과 어울려 한 편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의령예술촌은 21세기 문화예술의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이다. 그래서 가장 의령적이고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만드는 창작의 산실이자 학습의 장이다. 고고하고 아늑한 고향처럼 시골의 소박한 이미지를 담고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를 전해 주는 곳 이곳이 의령예술촌이다.
나무공예, 시화, 한국화, 민속품, 서양화, 사진 등 전시관과 전통민속공연 연습장, 쉼터 등으로 조성되어 있는 의령예술촌은 지역문화의 산실이자 창작의 공간이며 학습장이다.
의령예술촌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