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옆으로 조성된 낙동강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 곳으로 2012년 안전행정부가 국토종주 자전거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20선에 선정, 2016년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다. 물금취수장에서 원동취수장까지 2.2km 구간으로 낙동강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자전거를 타고 가면 마치 물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가을 바람을 맞기에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황산베랑길은 조선시대에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길이었던 옛 영남대로의 일부인 황산잔도를 따라 조성하여 잔도의 흔적이 눈에 들어온다. 전국적으로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좋은 코스다. 황산공원에서 출발하여 물문화관~황산베랑길~가야진사까지 가는 12.2㎞(약 1시간30분 소요)는 국토종주 낙동강길 양산구간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평탄한 코스로 산책과 힐링이 가능한 건강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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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