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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여수 남해간 여객선 취항 연기

여수 남해간 여객선 취항 연기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8.18 조회수 1221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엑스포 터미널~경남 남해군 서상항을 잇는 379t급 부정기 여객선 ‘한려크루즈’의 본격 운항은 당초보다 늦어 이달말 쯤 이뤄질 전망이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주)신아해운(대표이사 정일량)이 최근 강화된 안전 기준을 바탕으로 300명을 태울 수 있는 최신식 여객선인 ‘한려크루즈호’를 건조해 오는 20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 연안여객선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운송면허를 잠정 보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 엑스포 터미널과 경남 남해군 서상항을 부정기적으로 운항할 여객선 ‘한려크루즈’모습. 선사 측은 당초 오는 20일부터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항만청의 점검 결과 미비점이 발견돼 운송면허를 당분간 보류해 두고 있다.

신아해운 측은 당초 이날 여수와 남해 지역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취항식을 갖고 시승식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수해양항만청은 본지와 통화에서 “한려크루즈호의 ‘해상여객운송면허’는 아직 발급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여수항만청 측은 “시험 운항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토록 통보했다”며 “이를 보완하려면 빨라야 이달 말쯤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사 측은 지난 14일 취항사실을 언론사에 알려 혼선이 예상되고 있다.

여수항만청은 이배가 운항할 항로는 하루에도 수백척의 위험물질 운반선과 대형 화물선이 드나드는 항로를 가로질러 개설돼 돼 있어 별도 ‘특별 안전대책’도 마련중이다.

항만청 측은 “새로운 여객선 운송면허 기준은 ‘안전’에 중점을 두고 검토하는 상황이라”며 “한려크루즈도 이 범주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 배는 각종 공연과 해산물 뷔페, 선상 결혼식과 파티, 단체모임이 가능토록 돼 있어 안전을 더욱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선상에서 음향설비를 갖춰 연수회나 워크숍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항만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 배는 여수 엑스포항~경남 남해 서상항 간 길이 11.5㎞를 30~40분대에 운항하도록 돼 있으며, 요금은 성인 기준 편도 1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하지만 운항시간 등은 운송면허 발급 과정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경향신문 2014.08.18

여수 남해간 여객선 취항 연기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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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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