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로봇 전시·체험의 장이 될 ‘2011 국제로봇콘텐츠쇼 (이하 ‘RoCon 2011’)’가 12월 1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SK C&C, 동부로봇 등 IT기업 82개사 439개 부스가 참가해 로봇의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기존의 산업전시회와는 다른 실질적인 흥미와 체험을 기반으로 한 이번 행사는 국방로봇, 키즈로봇, 교육로봇, 식물로봇, 아트로봇, 멀티미디어 로봇 등 10개의 주제로 체험관이 마련돼 있다.

‘국방로봇관’의 경우 전시장내 부스 일부를 서바이벌 사격장과 게임장으로 구현했으며,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영상기법과 로봇들이 직접연주 하는 ‘로봇극장’, ‘요리하는 로봇’ 등 다채로운 영상과 연주들이 참관객의 귀를 연신 즐겁게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IT 시스템 구축·운영과 전문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SK C&C가 ‘스마트 경남마산로봇랜드’를 주제로 참가해 스마트 로봇 랜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유럽과 홍콩 등 11개국에서 약 3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로봇태권브이의 신철대표의 특강 등이 마련돼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정부 차원의 산업진흥정책에 부응하고 경남 마산로봇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바이어간 상호 교류를 통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