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를 8일 앞두고 사막화방지와 총회의 경남개최를 홍보하기 위해 ‘도민 숲길 걷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MBC경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2일 오전 9시부터 경남도청 잔디광장에 기념식을 갖고 정병산 숲속 나들이 길을 걷는다.

코스는 정병산 숲속 나들길로, 기념식장인 도청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용추계곡→내정병봉 갈림길→월유정→독수리바위 갈림길→창원대학군단 갈림길→사격장약수터→창원종합사격장(잔디광장) 끝으로 총 5㎞를 걷는다.

최종 집결지인 창원종합사격장 운동장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MBC열전노래방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 참가자에게는 선착순 3000명(참가비 무료)에 대해 기념품 제공 및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접수증 배부처는 삼일상가 코오롱대리점, MAMMUT 대리점(한전 앞)에서 배부한다.

이날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아시아 최초로 경남에서 개최되는 UNCCD 제10차 총회는 사막화방지를 위해 전 세계인의 힘을 한데 모으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 마무리해 총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기억되어 환경경남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는 각국 정상급 정부대표와 관련 비정부 기구 및 NGO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10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