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닫기
커뮤니티
메인으로 이동메인으로 이동

공지사항

경남 의령서 국가 주최 첫 ‘의병의 날’ 행사 개최

경남 의령서 국가 주최 첫 ‘의병의 날’ 행사 개최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6.22 조회수 1170
외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울 때 뜻있는 백성들이 나라의 소집이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오직 정의 수오와 애국 애족 정신에 근거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병사를 "의병" 이라 한다.

 
경남 의령서 국가 주최 첫 ‘의병의 날’ 행사 개최


지난 6월 1일에는 이러한 의병 정신을 기리는 ‘제1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의병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충의(忠義)의 고장인 경남 의령군 의령 공설운동장에서 5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간 진행됐다.

 
경남 의령서 국가 주최 첫 ‘의병의 날’ 행사 개최


‘의병의 함성! 나라사랑’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의병의 날’행사는 전국 의병활동을 재조명하고 학술제미나, 의병의 혼불채화와 진혼굿, 축등행렬, 불꽃축제 등 34개의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전야제. 추모제향, 기념식의 순서로 시작됐다. 이어서 민속행사와 체육행사 공연 축제, 체험행사, 문화행사, 의령큰줄댕기기, 전국의병마라톤대회, KBS 전국노래자랑, 전국족구대회, 전국의병유적사진전, 불꽃놀이, 의병맨손고기잡기체험, 전국자전거대회, 의병유적지 순례 등 참가자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 펼쳐졌다.

 
경남 의령서 국가 주최 첫 ‘의병의 날’ 행사 개최


행사 첫째 날인 1일 오후에는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인 ‘의령큰줄댕기기’가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운동장에서 3년 만에 펼쳐져 장관을 이뤘다. 이번에 만들어진 줄은 세계에서 가장 큰 줄로 기네스북 등재되는 영광을 누렸다.

길이 130m, 지름 4m로 줄은 13개 읍 ․ 면의 238개 마을 주민이 1∼2개월 동안 만든 군민화합의 결정체였다. ‘약한 지푸라기라도 뭉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줄이 될 수 있고 몸과 마음으로 뭉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병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경남 의령서 국가 주최 첫 ‘의병의 날’ 행사 개최


2일부터 5일까지는 역사와 전통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24회 의령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최고의 기량의 250여 마리의 싸움소들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남 의령서 국가 주최 첫 ‘의병의 날’ 행사 개최


이 밖에 의병정신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고,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기원하는 ‘전국 의병마라톤대회’가 열려 경남 의령군이 의병의 발상지이자 충의의 고장임을 전국에 알렸다.

한편 호국보훈의 달 첫날이기도 한 6월 1일은 곽재우 홍의장군(郭再祐 紅衣將軍)이 경남 의령에서 최초로 의병(義兵)을 일으킨 음력 1592년 4월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공동체 의식의 결여 등 급변하는 주변 정세에 대처할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의병의 날을 계기로 그 옛날 의병의 함성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국민 대통합의 공통분모로 승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명예기자 손종현  기사등록일자 [2011/06/22 14:36]
경남 의령서 국가 주최 첫 ‘의병의 날’ 행사 개최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경남 의령서 국가 주최 첫 ‘의병의 날’ 행사 개최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목록

최종수정일 : 2018-10-12

top버튼.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