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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경남 빗돌배기마을은 2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 마을입니다. 예로부터 비석에 쓰이던 돌이 많아 붙여진 ‘빗돌’ 돌로 된 동산 위에는 백년을 이어온 단감나무 과수원이 따사로운 햇살을 품고 초록빛을 반사하며 너울거립니다. 너른 김해평야를 휘돌던 바람이 잠시 낮은 구름 위를 오르며 숨을 고르는 곳, 도시의 삭막함을 너른 푸르름으로‘힐링’하는 곳, 농촌의 풍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 그곳이 빗돌배기마을입니다.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이곳 주민들의 삶 또한 감미롭습니다. 논밭과 과수원에서는 모든 곡식, 채소, 과일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농법으로 재배됩니다. 게다가 가까운 곳에 철새들의 쉼터이자 놀이터인 주남저수지가 자리 잡고 있어 습지의 자연 생태도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이야말로 진정한 초록 환경 마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빗돌배기마을에서 봄에는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심고 논에 사는 미꾸라지와 우렁을 잡으며 놀고, 가을에는 벼를 직접 추수하여 탈곡한 뒤 도정한 쌀로 밥을 짓고 쌀을 이용해 떡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논의 소중함과 우수한 우리 농산물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제1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창원 독뫼감 농업’의 현장심사지 빗돌배기마을 감 과수원을 산책하고 백년 역사를 가진 명품단감을 수확하며 우리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자연이 주는 건강한 몸,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 서로를 위하는 배려를 함양하고,‘찾아오는 농촌’과‘함께하는 농촌’만들기를 통해 도농상생을 실천하는 마을, 빗돌배기마을에 오셔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