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건립\n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당시 진해에 자리 잡은 일본 해군 기지인 진해요항부 사령부로 건립되어 현재 대한민국 해군의 진해기지 사령부로 사용되고 있다. 정면 중앙부에 2층 높이의 현관 포치(porch)가 돌출되어 있고, 그 위쪽에 사각 기둥 형태의 필라스터(pilaster)를 세우고 삼각형의 페디먼트(pediment)를 올려 정면성을 강조하였다. 1층 외벽에 화강석을 사용하여 전반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주며, 창의 상하 인방 및 좌우에 붉은 벽돌과 흰색의 화강석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꾸몄다. 진해 지역이 일본의 해군 기지로 이용된 침략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최종수정일 :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