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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득주
고속도로 밀양 나들목에서 울산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약 20분 국도를 가다 보면, 밀양 단장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아불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아불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평리 팜 스테이 마을, 4km 이팝나무 길, 밀양댐 생태공원으로 갈 수 있으며, 직진하면 표충사입니다. 표충사 앞 벚꽃터널의 여름 모습입니다.표충사 가는 길에는 펜션,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사계절 드라이브 하기 좋은 여행지로 여름이 되면 단장천, 시전 천으로 불리는 표충 계곡에는 휴가와 물놀이를 즐기는 방문객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넓은 무료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는 표충사 관광단지에는 식당, 카페, 펜션이 모여 있으며 평상 대여와 같은 스트레스 없이 계곡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표충사 관광단지 앞 계곡(시전 천)의 8월 중순 모습을 한 장 담아 봅니다. 이번 기사는 여름휴가 기간 표충 계곡에서 물놀이 할 수 있는 주요 지점과, 표충사 배롱나무꽃을 함께 안내 드릴 계획이었으나 긴 장마, 폭염, 태풍 등 3연타 악재가 겹쳐 꽃이 예정했던 시기에 덜 피어 시의성 측면에서 늦어졌습니다. 3번째 산문인 수충루입니다.표충사 일원은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었으며,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는 승용차 2,000원입니다. 신라 무열왕(654년) 때 삼국 통일을 기원하면서 원효 대사가 창건한 표충사의 처음 이름은 죽림정사입니다. 신라 흥덕왕 때 인도 스님인 황면 선사가 삼층석탑을 세워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영정사로 개칭하였습니다. 조선 헌종 5년(1839년) 사명 대사의 8대 법손인 월파 선사는 무안면 홍제사(구, 백하암)에 있던 표충 서원을 영정사로 옮기면서 사찰 이름도 현재의 표충사로 바꿨습니다. 표충사는 유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사찰이며 삼단 영역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당 영역에는 유교의 상징인 표충 서원, 표충사(사당), 유물관 및 불교용품과 식음료를 먹을 수 있는 판매점이 있습니다. 표충 서원은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었으며 표충사(사당)에는 사명 대사, 서산 대사, 기허 대사의 존영을 모시고 있습니다. 1990년 개관한 표충사 유물관은 문화관광부 지정 호국 박물관으로 등록되었으며, 삼층석탑에서 출토된 유물과 사명대사 유품 300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번째 산문인 사천왕문을 지나면 표충사 2단 영역입니다. 표충사 배롱나무는 사천왕문과 2단 영역에 대부분 있으며 이곳에는 삼층 석탑, 석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2호 만일루, 종무소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천왕문에서 배롱나무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장면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요. 배롱나무를 사찰에 많이 심는 이유는 세속적 욕망과 번뇌를 매끈한 나무껍질처럼 벗어 버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배롱나무꽃 개화가 늦어지고 있으나, 7월~9월에 100여 일 동안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는 녹색 일변도인 여름에 단조로움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1968년 보물 제467호로 지정된 신라시대 삼층 석탑과 배롱나무꽃이 조화를 이룹니다. 배롱나무는 꽃이 한 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져서 백일홍 나무라고도 합니다. 배롱나무는 세계적으로 약 30여 종이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에는 6종이 있으며 목 백일홍, 양반나무, 간지럼나무, 자미화, 만당홍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배고픈 시절 배롱나무꽃이 지면 추수기가 되기 때문에 쌀밥나무로 부르는 지역도 있습니다. 삼층 석탑 앞 신라시대 석등은 1972년 2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표충사 석등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밀양 표충사 석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영각 앞 배롱나무입니다.표충사 팔상전(경상남도 문화재자료 141호)과 영각에 전시된 고승 진영과 팔상도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상남도에는 표충사 외에도 배롱나무가 많이 있는데요. 관룡사 가는 길목에 있는 창녕군 계성면 사리 배롱나무 군락지는 1995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1600년 무렵 심은 배롱나무 35주는 임진왜란 때 영산면과 창녕군 의병장이었던 신초 공이 정자와 함께 조성한 것입니다. 영정 약수 앞 배롱나무입니다.신라시대 흥덕왕 4년 셋째 왕자가 병을 얻어 전국의 명산과 명의를 찾던 중 영정사(현재, 표충사) 물을 먹고 낫게 되자 탑을 세우고 물 이름을 영정 약수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3년 8월 중순 시점, 만개 상태는 아니지만 꽃을 보는 시간은 더없이 행복했는데요. 표충사 배롱나무 꽃구경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산신각 앞 풍경입니다.고려 시대 표충사는 보우, 해린, 일연, 천희 등 사대 국사가 주석했던 선찰로 번창했고, 고려 충렬왕이 이곳을 찾아 동방 제일 선찰이라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경상남도 배롱나무꽃 명소 표충사는 일연 국사가 삼국유사를 완성한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표충사 경내 계곡은 언제 가더라도 잠시 쉬다오기 좋은 곳입니다.[대중교통, 아리랑 버스]1. 밀양역에서 표충사 :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2. 표충사에서 밀양역 : 오전 11시 40분, 오후 3시 30분, 오후 5시 30분3. 아리랑 버스 요금 : 2,800원.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 있는 사람은 물을 좋아하며,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선한 마음을 가졌다고 합니다. 산과 물 그리고 꽃이 어우러진 경남 배롱나무꽃 명소 밀양 표충사 다녀가세요.
23.08.28.온라인 명예기자단 이수미
막바지 여름을 잘들 보내고 계산가요?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푸른 바다와 자연경관이 멋진 경상남도 남해군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난 7월 7일부터 남해군 상주 은모래비치(상주해수욕장)가 개장했는데요~ 올해는 기나긴 장마 때문에 유독 비치지에서 휴가를 보내는 걸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남해 상주해수욕장 운영기간은 8월 20일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야간개장은 8월 15일 저녁9시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상주해수욕장은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주차장도 해변가와 머지 않은 곳에 있어서 좋더라구요.무료주차로 운영됩니다. 주차장에서 해수욕장 가는 길에는 트릭아트도 있네요. 오전 일찍 한적할 때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는데요,이른 시간에 상주 해수욕장 인근을 청소하시는 할머니할아버지 분들이 많더라구요. 여름날 관광객들을 위해 , 몸소 봉사활동을 하시며 쾌적하게 상주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계십니다.그 모습이 참 인상 깊었어요. 우리 모두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깨끗하게 이용하고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만남의 광장을 지나니, 밤배 노래감상을 할 수 있는 시설이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옆에 버튼을 누르니 여기 상주해수욕장을떠오르게 하는 '밤배'라는 곡이 흘러나옵니다.한곡이 아닌 총 10곡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데요, 남해의 상주 은모래비치와 금산 보리암을 찾은 남성듀엣 분이 작사작곡한 노래라고 해요~ 잠시 쉬어가며 노래감상 해보세요~ 남해의 여름 대표명소답게 상주은모래비치 입구 쪽에는 관광안내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가 궁금하시다면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상주해수욕장 오시면 꼭 한번씩 들린다는 이 곳 해주편의점!이 곳은 마트로 유명한 게 아니라, 해주핫도그가 유명하답니다.저는 이른 시간에 방문한터라 아직 오픈 전이라 맛보지 못했지만여기 남해 현지 사람들도 즐기는 핫도그맛집이라고 해요~상주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에 간식거리가 필요하시다면 해주핫도그 즐겨보시길 바래요~ 상주은모래비치는 해변가 앞에 소나무숲이 있는데요, 이 소나무숲 사이에 돗자리나 텐트도 설치할 수 있다고 해요!나무 아래라 그런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상주은모래비치 그네를 만날 수 있는데요, 여기는 타는 그네로 제작된 게 아니라,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곳이랍니다. 그네에 앉아 여름날의 해수욕장의 풍경을 담아보세요~ 은모래비치 중앙에는 피서용품를 빌려주는 대여소가 있습니다. 파라솔 뿐만 아니라, 구명조끼와 튜브까지 빌려주니 혹시 물놀이용품을 안 들고 와도 걱정 없습니다. 아름다운 남해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상주은모래비치여기 상주은모래비치가 유명한 이유는 부드럽고 하얀 모래가 인상적인 곳이랍니다. 부드러운 모래 덕분에 모래놀이하러 온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해수욕장 이용시 운영시간 내에는 안전 요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가벼운 부상 또는 응급환자가 생기면 의무실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립니다.또한 올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는 반려견과 동반가능하도록 해두어서 해변가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중앙에는 분리수거와 일반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수거함이 놓여있었습니다. 해수욕장 내에 쓰레기가 없는 이유가바로 이거였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상주은모래비치 ~얼마 남지 않은 여름휴가 남해 은모래비치와 함께 소중한추억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중한 가족과 함께 경남 대표 피서지,남해에서 시원한 해수욕 즐겨보세요~
23.08.28.온라인 명예기자단 고은주
경남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비경의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남 고성에는 비가 온 뒤 깎아지른 기암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웅장한 폭포수가 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곳이 있는데요. 경남 고성 구절산 폭포암 구절폭포입니다. 경남 고성 구절산 폭포암 구절폭포의 웅장함을 동영상으로 구경해보실까요?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구절산은 해발 565.6m의 아담한 산으로, 이곳에는 고성 구절산 폭포암과 구절폭포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정북. 정남 마을버스정류장에서 고성 구절산 폭포암 주차장까지는 자동차로 10분 거리로 좁은 마을의 비탈진 산자락을 따라 오르면, 용문 저수지가 나오고 구절산 폭포암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폭포암 주차장에서 고성 구절산 폭포암 구절폭포까지는 걸어서 300m로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50m 정도 걸어 올라가면 제1 폭포와 108돌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트, 네잎클로버, 별, 달, 연꽃, 부처상, 진주를 품은 조개 등 모양도 제각각인 돌탑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제2폭포가 나오고 고성 구절산 폭포암 구절폭포에 이릅니다. 경남 고성 구절산은 아홉 번 절을 하고 아홉 번을 불러야 만날 수 있다는 구절 도사가 살았던 산이라고 하는데요. 구절산 아래 있는 폭포암은 의령 일붕사를 창건한 일붕 선사의 가르침을 받은 현각 스님이 용두폭포(구절폭포) 옆에 절을 세운 뒤 폭포암을 창건했다고 합니다. 고성 구절산 폭포암에서 볼 수 있는 구절폭포는 용두폭포, 사두암 폭포라 불리는데요. 가파른 협곡을 따라 정상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무려 10m 높이입니다. 떨어지는 물이 모여 작은 소를 이루고, 폭포 아래 서있으면 폭포에서 일어나는 물방울로 시원하기까지 합니다. 고성 구절산 폭포암 구절폭포는 보통 때는 수량이 많지 않다가 장마 때나 비가 온 날은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날 찾으시면 구절폭포의 웅장함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구절산 구절폭포가 떨어지는 협곡 사이에는 출렁다리가 놓여 있는데, 높이가 상당해 올려 보는 내내 아찔합니다. 며칠 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린 탓에 수량이 풍부해져, 이때를 놓칠세라 주말과 휴가철을 맞아 경남의 아름다운 명소 고성 구절산 폭포암 구절폭포를 찾은 방문객들이 많았는데요. 요즘 SNS에 떠오르는 경남 가볼만한 고성의 핫플레이스 입니다. 인용구 따옴표에 내용 넣어주세요! 고성 구절산 폭포암은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승천하려 하늘을 오르다가 마을 아낙네들의 목욕하는 광경을 훔쳐보게 되었는데.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한 행위에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에 맞아떨어져 산산조각이 나면서 몸통은 구절폭포를 두른 암반으로 변하고 잘려간 꼬리는 흔들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경남 고성 구절산 구절폭포 왼쪽으로는 천연암반 약수가 흐르는 용왕당과 폭포암 있으며, 폭포암 옆으로는 출렁다리와 백호 동굴(산신각)로 가는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가파른 108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구절산 폭포암 대웅전이 나옵니다. 대웅전 옆 암벽에는 황금 약사여래마애불이 있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폭포암의 명소 흔들바위(소원바위)가 있습니다. 각종 매스컴에 소개된 구절산 폭포암 흔들바위는 출렁다리로 가는 길목에 있어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한 번씩은 흔들어 본다는데요. 특이한 점은 한 명이 흔들어도 여러 명이 흔들어도 똑같이 다 흔들린답니다. 고성 구절산 폭포암과 구절폭포의 풍경입니다. 절벽에 바짝 기대선 폭포암 옆으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흘러내는 구절 폭포가 장관을 이룹니다. 전망대 옆으로는 일붕 선사가 좌선을 했다는 일붕 선사 좌선대가 있습니다. 고성 구절산 출렁다리까지는 도보로 250m, 1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요. 출렁다리로 가는 길에는 몸통은 없고 머리만 있는 불두 두구가 보입니다. 절벽에 놓인 불두는 모두 폭포암과 구절폭포를 내려 보고 있습니다. 고성 구절산 폭포암 출렁다리입니다. 크고 작은 9개의 폭포 중에 제3폭포 위에 설치되어 있는 구절산 폭포암 출렁다리는 폭 1.5m, 길이 35m로 출렁다리 치곤 짧은 편이라 흔들림이 많이 없습니다. 고성 구절산 폭포암 출렁다리에 서면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고성 동해면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안겨줍니다. 구절산 출렁다리를 건너면 데크 계단이 이어지는데.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150m 지점에 백호 동굴(산신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백호 동굴 가는 길에 내려다본 고성 구절산 폭포암 풍경입니다. 108계단이 쭉 이어져 있고, 폭포암 대웅전, 전망대 그리고 멀리는 고성 당항만 앞바다와 용문 저수지가 내려다보입니다. 고성 폭포암 백호 동굴은 현재 산신각으로 쓰이는 곳으로 '호랑이가 살았다' 하여 백호 동굴로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듯 비가 온 뒤에는 깎아지른 기암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웅장한 구절폭포와 소원을 들어준다는 흔들바위, 짜릿함을 선사하는 구절산 폭포암 출렁다리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경남의 아름다운 비경의 명소 고성 구절산 폭포암 구절폭포는 어떨까요? #해시태그: #경남고성구절산폭포암#고성구절산폭포암#구절산구절폭포# 구절산출렁다리#경남아름다운비경#고성구절산폭포암출렁다리
23.08.24.온라인 명예기자단 류상희
합천 황강의 정양 레포츠공원에 목재 카누체험이 진행된다고 해서 당일치기 합천여행 다녀왔어요. 도로 입구에 정양 레포츠공원 주차장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지도“정양 레포츠공원경상남도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 613” 정양 레포츠공원은 오토캠핑장과 레포츠공원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넓은 주차장이랑 깨끗하게 꾸며진 공원이 멋지네요. 평일 오전이라 공원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합천 카누체험 교실■ 일시 : 2023.7.15.~8.15까지 (28일간)■ 장소 : 정양 레포츠공원 내■ 대상 : 황강 카누체험을 원하는 일반인■ 비용 : 5,000원(합천사랑상품권 5,000원 지급됨)■ 준비물 : 없음 (카누, 패들, 구명복 현장 무료제공)단, 7세 이상 체험 가능»»» 선착순 접수순으로 체험 출처: 주최(합천군) 주관 (합천군 카누 연합회)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 카누 연합회가 주관하는 황강 카누체험 교실입니다. 체험비는 1인 5천원 결제하면, 합천사랑상품권 5천원으로 돌려주셨어요.(즉, 체험비 공짜!) 『체험 시간1부: 오전 10:30 ~ 11:302부: 오전 11:30~12:303부: 오후 14:00~15:004부: 오후 15:00 ~ 16:00오전 접수 마감 11:30까지.오후 접수 마감 15시 30분까지문의사항: 010-8858-3655(김일성 연합회장)』 체험 시간이 오전, 오후로 나누어져 4회로 정해져 있었지만, 평일이고 손님이 없어서인지 접수하니 바로 체험 가능했어요. 동영상1(카누체험 패들사용방법) 구명조끼와 패들을 받고 나니 카누 안전교육으로 유의사항과 카누 패들 사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어요. 목재 카누라 처음엔 위험해 보였어요. 카누협회 직원들이 안전요원으로 여러 명 나와계셨어요. 카누 사랑이 남다르신 카누협회 연합회장님이 카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어요. 목재카누란 캐나다 수입목으로 제작되며 얇게켠 조각을 하나씩 이어 붙여 제작되는데 샌딩 작업과 연마, 니스, 에폭시, 코팅 작업등 많은 공정 과정을 거쳐 매우 정교하게 제작되는 공정이라 카누 1개 제작에 15일~20일 정도의 정성이 들어가야 완성된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곡선들로 이루어진 카누는 눈으로 보기에도 너무 사랑스러운 작은 보트입니다. 두 사람이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작은 배 카누는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아날로그식이라 더 맘에 들었어요. 2인 1조로 체험 가능합니다.물이 깊지 않아서 빠지더라도 일어서면 배꼽 아래 정도 깊이라고 안심시켜주셨어요.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입니다. 강물 위는 땡볕이라 모자랑 얇은 긴팔이나 팔토시 챙겨오시면 좋을듯합니다. 동행한 짝꿍은 양산 들고 노 젖는다고 무지 고생했어요. 워낙 더운 날이라 양산까지 쓰고 황강 위에 당당히 나아갔습니다.패들 사용이 서툴러서 뒤뚱뒤뚱 나아가니 카누 운전이 지그재그로 나아갔어요. 엄청 더울 것 같아 걱정했는데?다행히 황강 물이 생각보다 시원했어요. 물에 퐁당하고 싶을 정도로 차가웠어요. 카누가 뒤집혀도 낮은 수심이라 걱정하지 않고 나아가니 노를 저어갈수록 주위 풍경에 눈에 들어오고 하늘의 뭉게구름들이 너무 멋지게 수놓고 있으니 카누에서 여유를 부려보며 황강 뷰에 빠졌어요. 잔잔한 물결 위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만 노를 저어보고 물 흐르는 데로 몸을 맡겨보는 즐거움도 매력적이었어요. 『함벽루합천 8경 중 제5경인 함벽루는 고려 충숙왕 8년(서기 1321년)에 합주지주사(陜州知州事) 김영돈(金永暾:1285-1348)이 처음 창건하였으며, 수차에 걸쳐 중건하였다. 대야성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 정양호를 바라볼 수 있게 지어져 오래전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 현판으로 걸려 있고, 뒤 암벽에 각자한 "함벽루"는 송시열의 글씨이다. 함벽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 5량 구조, 팔작지붕 목조와 가로 누각 처마의 물이 황강에 떨어지는 배치로 더욱 유명하다.- 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59호- 지정일자 : 1983년 8월 6일- 규 모 : 정면 3칸, 측면 2칸- 수 량 : 1동- 재료 : 목조와가- 시 대 : 조선시대출처 : 합천군 합천의 8경에는 가야산, 해인사, 홍류동계곡, 매화산(남산제일봉), 함벽루, 합천호와 백리벚꽃길, 황계폭포, 황매산 모산재가 있는데 함벽루는 5경에 해당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함벽루 모습이 더 멋지네요. 황강은 거창에서 발원되어 흐르다가 합천을 지나가는 낙동강 지류라고 합니다. 유유자적 노닐며 노래도 흥얼거려보고 물 멍하며 힐링도 해봅니다. 이곳 카누 체험은 시간제한 없이 마음껏 즐기다가 원점으로 돌아오면 된다고 하니 여유만만 기분 좋게 즐겼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드론으로 황강 뷰 찍어보니 강에서 바라본 모습보다 훨씬 더 멋진 뷰를 선사해 주네요. 동영상2 (합천 카누체험) 시원하게 달리는 제트보트 모습이 너무 멋져요. 다음엔 제트보트 체험해 보고 싶네요. 체험비 내고 받은 합천 사랑 상품권으로 인근 식당 찾아갔어요. 합천 하면 소고기가 유명하지만 저는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 좋아해서 돼지고기 유명한 집으로 왔어요. 구수한 된장국과 시원한 냉면 한 그릇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어요.합천 사랑 상품권 사용하여 가격도 저렴해지니 실속 패키지여행 다녀온 듯 기분이 좋았어요. 아름다운 황강 위를 카누 타며 즐겨보는 호사도 누려보고 맛난 점심으로 몸보신도 하고 나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여름 여행지로 너무 좋은 합천 나들이 당일치기 여행으로 합천 카누체험 추천해 봅니다. #합천당일치기여행 #합천나들이 #합천황강카누체험 #황강카누타기 #목재카누#정양레포츠공원 #합천사랑상품권 #카누체험공짜 #황강뷰 #함벽루 #합천8경#카누패들사용법
23.08.22.봄이면 벚꽃이 예쁘게 피는 고성의 대가 저수지가 여름을 맞이해 연꽃으로 가득한 풍경을 보여준다. 1009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대가저수지는 가슴 아픈 근대사가 남겨준 선물이다. 1926년 일본군이 진행한 산미증식 계획으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1931년 보를 수축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연꽃테마공원과 제정구 선생의 기념관 등 풍부한 볼거리 저수지를 따라 걷다 보면 연꽃 테마공원이 나오는데 공원 안 멋진 정자에 앉으니 꽤 그럴싸한 풍경이다. 연못 안의 수련은 바닥에 납작 누워 있고 도도한 연꽃은 한껏 대를 세워 한들거린다. 생이가래, 마름, 부들과 같은 수생식물과 물방개, 잠자리 수채, 강우렁이 등 수생생물이 가득한 훌륭한 생태 학습 공간이다. 박공지붕에 반듯한 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제정구 커뮤니티 센터’, 이곳은 빈민운동의 대부 故제정구 선생님의 기념관이다. 제정구 선생님은 고성 대가면 척정리가 고향인데, 서울 청계천 판자촌에 야학교사로 방문했다가 큰 충격을 받고 평생 빈민들을 위해 헌신을 다하신 분이다. 제14대, 제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시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판자촌에 기거하며 단칸방에서 지내셨던 모습의 사진 한 장이 큰 감동을 준다. 기념관 안 북 카페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충전한 후, 다시 데크를 따라 걸었다. 저수지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꽤 시원하다. 저 멀리 저수지 안쪽엔 왜가리, 중대백로 등이 보인다. 왜가리처럼 텃새화가 되어 사시사철 볼 수 있는 새도 있지만 대가저수지는 철마다 다른 새들의 공간이 된다. 일 년 내내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이유다. 1km 남짓한 거리를 한 시간을 훌쩍 넘기며 걸었음에도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금세 도착한 듯하다. 더 걷고 싶다면 암전리 마을 안으로 들어가 저수지를 따라 걸을 수 있다. 두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돌아오는 주말엔 휴식, 생태, 역사가 어우러진 ‘대가 연꽃 테마공원’으로 가보자. 위치 고성군 대가면 유흥리 221
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