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20건, 페이지 : 13/84
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미순
● 천자봉해오름길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주차: 안민고개주차장애견동반가능 진해 군항제 시작을 코앞에 둔 3월 22일 천자봉해오름길을 걸었습니다. 천자봉해오름길은 진해드림로드 2구간의 이름으로 안민고갯길에서 천자봉아래(만장대)까지 10km입니다. 봄이 되면 천자봉해오름길에는 벚꽃과 복사꽃 그리고 수많은 봄꽃들이 어우러져 꿈길 같은 꽃길을 만들어냅니다. 군항제 기간 동안 안민고갯길 차량통제로 인해 서둘러 방문한 천자봉해오름길은 이제 막 꽃몽우리를 터트리고 있는 중이라 살짝 이른감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청룡사까지 왕복 8km 정도를 걸었습니다. 안민고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가면 쉼터가 나옵니다. 포토존이 꾸며져 있어 진해시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진해드림로드 표지석이 보입니다.드림로드 이용안내와 화장실 안내가 있습니다. 진해드림로드 천자봉해오름길의 시작점입니다. 3월 말에서 4월 초가 되면 꽃길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많이들 찾는 장소입니다.평일 오전시간이었는데, 트레킹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꽃몽우리들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 꽃들이 다 피면 정말 아름다운 천자봉해오름길로 변합니다. 이곳에서 목재문화체험장까지는 7.5km가 남았습니다. 벚꽃이 피어있는 산길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22일 경에는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는데, 지금은 만개를 해서 정말 아름다울겁니다.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서 간식을 먹고 가기도 좋습니다. 간간히 활짝 핀 꽃들이 반겨주어 반갑습니다. 천자봉해오름길은 진해시내 조망을 하며 걷는 것이 가능합니다. 오르막이 없고 평탄한 길이 이어져서 진해드림로드 구간 중 가장 걷기 좋은 길입니다. 오늘 하루가 선물 청룡사가 가까워지면 황톳길이 나옵니다. 신발을 벗고 걸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진해드림로드 천자봉해오름길은 창원시가 2000년도 임정종합평가에서 전국 232개 기초 자치단체 중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시상금 2억원과 경상남도의 특별지원금(도지사 임도 방문시 1억원 지원)으로 조성한 산길입니다. 또한 이길은 2008년 4월 진해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하여 선정된 진해드림로드(임도)의 두번째 구간인 천자봉 해오름길로 불려지고 있습니다.편백숲쉼터로 오르는 계단이 보이고 약수터가 나옵니다. 안민고개에서 청룡사까지는 3.9km로 왕복 2시간 가까이 소요됩니다. 천자봉해오름길 종점까지는 5.6km가 남았습니다. 몇 년 전 진해드림로드 전 구간을 걸어보았는데, 각 구간이 나름대로 매력적이라 도전해볼 만 합니다. 청룡사 근처에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 있어서 한 컷 찍어봅니다. 3월 29일 진해드림로드 천자봉해오름길 상황입니다. 지인은 청룡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민고갯길까지 걸어서 다녀왔다고 합니다. 사진 속 천자봉해오름길의 봄꽃들은 어느새 많이 피었습니다. 경남 창원시 걷기 좋은 길인 진해드림로드 천자봉해오름길은 사계절 걷기 좋지만, 봄길은 꽃길로 이어져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서 봄나들이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천자봉해오름길 진해드림로드천자봉해오름길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23.03.31.온라인 명예기자단 임용석
장유 누리길은 대청천, 율하천 그리고 조만강을 잊는 총 13.5km의 타원형 누리길입니다. 무엇보다 장유누리길이 걷기에 좋은 이유는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여러 차례 장유누리길을 걷다보면 마치 엄청 큰 정원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약 3시간을 걸어 13.5km의 장유누리길이 선사하는 봄을 만끽했습니다. 중간에 사진을 찍다보니 전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습니다. 원래는 장유누리길 시작점은 동림선원이라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저는 집에서 나와 대청천 상부지점(대청1교)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장유누리길을 소개할 때 일반적으로 지도를 따라 움직이며 풍경을 소개하지만, 오늘은 조금은 남다른 관점에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총 7가지 매력을 담은 장유누리길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보편적인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 미리 밝힙니다. 장유누리길이 저에게 더 특별한 이유 이야기 시작 전에 장유누리길이 저에게 어떤 영향을 제공했는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걸으면서 가족과 대화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몸이 좋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유라는 곳을 더욱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엔 이곳 장유누리길을 참으로 많이 다녔어요. 아내와 딸,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주말이 되면 무조건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대화하고, 건강도 되찾고, 무엇보다 이곳 장유로 이사를 와서 내가 사는 곳에 애착을 가지게 되었어요.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 특히 걷기 초보자분들에게도 참 좋은 코스입니다. 추천합니다. 장유누리길을 길 따라 소개하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좀 더 색다르게 소개해 보고 싶어요. 여러 번 같은 코스를 다녀서일까요? 같은 길이라도 달리 보일 때가 있습니다.오늘은 총 7개 의미를 담아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먼저 위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출발한 지점을 시작으로 총 7개 구간으로 표시하였습니다. 7가지 매력, 7가지 생각을 낳는 길1. 설렘2. 도전3. 보상4. 만끽5. 준비6. 구도7. 정리 1. 설렘 : 대청천 상류지점에서 동림선원까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장유누리길 시작점은 동림선원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대청천(대청1교)에서 출발하여 동림선원까지 이어지는 길은 너무나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해서 그 자체로 설렘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려요. 대청천 문화거리에서 시작하여 장유예술촌, 대청계곡누리길에 이어지는 다리, 그리고 작은 골목처럼 이어지는 부담 없는 작고 예쁜 산길이 지루함 없이 이어집니다. 무엇보다 가는 길에 그늘이 많아 걷기에 가장 좋은 코스라 말씀드릴 수 있어요. 2. 도전 : 동림선원에서 하늘전망대까지안내판을 보시면 공식적으로 동림선원이 출발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동림선원 주차장에서 나오면 길 위에 적혀진 장유누리길 표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르는 길에 중간에 두 개의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요. 혹여나 가는 길이 헷갈릴까봐 도로에 다른 색상으로 표시해 두었으니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길바닥에 장유누리길을 표시해 두었고, 가는 길마다 푯말이 새워져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매우 좋은 길입니다. 2번에 해당하는 지점은 오르막길이어서 적절하게 운동이 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제가 이 길을 접했을 때가 기억납니다. 의외로 오르막이 힘들었어요. 이제는 생각보다 쉽게 오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처음엔 도전 과제와 같았습니다. 그래도 걸어서 오르다보면 쉴 곳을 만나 기분 좋게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마을 전경 모습은 색다르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3. 보상 : 하늘전망대에서 율하천 카페 거리까지힘들게 하늘전망대에서 도착했으니 이제 내리막길이라 마치 보상을 받는 듯 한 느낌을 받습니다. 잠시 쉬고 내려오는 길은 뭔가 해 낸 것처럼 가볍기 까지 하죠. 장유누리길 표시를 따라 내려오면 율하천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율하천 상류 지점을 맞이하는데요. 뜨거웠던 몸이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잘 정돈된 하천을 따라 내려오면서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그렇게 흔하지 않은 풍경입니다. 길게 이어지는 벚나무가 마치 퍼레이드를 하듯이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4. 만끽 : 율하천 카페거리다음 이어지는 길은 길게 카페거리를 품고 있는 율하천입니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 심지어 타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알고 많이들 찾아오는 코스입니다. 주말이면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을 지켜볼 수 있어요. 5. 준비 : 율하천 카페거리 마지막 지점에서 조만강으로 이어지는 지점까지율하천 카페거리를 벗어나면 갑작스럽게 분위기가 차분하게 전환됩니다. 그만큼 율하천 카페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겠죠?뭔가를 한참 즐기다가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면 나도 모르게 조심하려는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하듯이 5번째 지점은 늘 저에게 있어서 이어서 맞이하는 6번째 코스(조만강)를 준비하라고 싸인을 보내는 것 같아요. 이곳 코스부터 그늘이 적어지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율하천 코스를 벗어나 롯데워터파크, 그리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에 조만강을 끼고 한참을 걷게 되죠. 그늘 없이 말이죠. 6. 구도 : 조만강을 따라그렇게 한참 정비 중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조만강 지역을 지나게 됩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김해에서 한창 유행중인 파크골프장을 만납니다. 평일인데도 파크골프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저렇게 사람들과 모여서 건강도 찾고 즐거움도 찾는 모습,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이제까지 걸었던 대청천, 율하천과 분위가 또 다릅니다. 강이라서 그런지 그늘은 없지만 그래도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 있어요. 대신 여름은 조심하셔야 해요. 그리고 제가 6번째 길을 구도의 길이라 부르는 이유는 그늘 없이 단조로운 길이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파크골프장을 지나 대청천 하류를 만날 때까지 이곳은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지나지 않습니다. 대신 자전거와 차량이 걷는 사람보다 좀 더 많이 다니죠. 그래서 대화보다는 이곳을 지날 때면 주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다소 지루하게 이어지는 코스라서 새로움이 없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정보가 적어서 그냥 멍하게 걷는 것 같아요. 대신 도를 구하듯이 조용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6번째 길은 개인적으로 가을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가을이 되면 다양한 철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흔하게 볼 수 없는 새들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한창 아파트 공사 중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논농사를 짓던 곳인데 땅이 팔리고 이제 아파트가 들어서죠. 개인적으로 논이 있었을 때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마도 아파트가 들어오게 되면 아마도 여기 누리길이 많이 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보다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7. 정리 : 다시 대청천 출발지점으로 드디어 만나는 대청천 하류지점입니다. 하류지점에서 제가 출발했던 대청천까지 걷다보면 조금 덜 정비된 누리길 모습에서 점점 잘 정비된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요. 게다가 대청천 일대를 걷는 사람들도 더 많이 만나게 됩니다. 때마침 이곳 대청천은 튤립으로 가득합니다. 최근에 대청천 인근에 튤립을 심어 화려해졌어요. 왼쪽에 대청천을 두고 오르다보면 왼쪽은 자연이고, 오른쪽은 정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 시간을 걸어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만큼 몸도 지치고, 다리도 무겁고, 땀도 나지만 맨 처음 출발지점으로 돌아가는 길이라서 그런지 마치 정리하는 것 같아 몸과 마음이 좀 더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3.5km 거리는 3시간 정도 소요되는 만큼 부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산책 삼아서 걷고자 한다면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는 1번 코스와 3번, 4번입니다. 선택한 이유는 걷는 동안 그늘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땀을 좀 빼고 싶다거나 다이어트를 바란다면 13.5km를 완주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을 준비했어요. 걷기를 마치고 종점에 도착하니 때마침 꽃비가 내렸어요. #장유누리길 팁1) 조만강을 걸을 때는 다소 지루한 감이 있어요. 특히 해가 강한 날엔 그늘이 없어서 걷기가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모자나 썬글라스, 그리고 썬블록,,, 꼭 준비하세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지루함을 견딜 수 있도록 음악을 듣고 걷는 것도 좋습니다. 2)물을 많이 마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율하천 지날 때 편의점에서 물을 좀 더 사서 가세요. 그래야 5번, 6번을 걸을 때 좋습니다. 지금처럼 따뜻한 봄과 여름, 그리고 초가을에는 햇살 때문인지 물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특히 여름의 경우, 물을 평소에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3) 율하천에는 주차할 곳이 부족하지만 대청천에는 좀 더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으니 대청천에서 출발해서 걷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어떤 분들은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롯데아울렛에 주차시켜 놓고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리고 역으로 장유누리길을 걸으면 좀 더 운동이 됩니다. 처음에 내려갔다가 율하천에서 동림선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주로 오르막이기 때문입니다.
23.03.31.온라인 명예기자단 류상희
바다도 보고 봄꽃 진달래 보러 거제 대금산으로 가보았어요. 아침에 흐린 날씨여서 조금은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햇살이 우리를 반겨주여 산행을 하게 되었어요. “대금산(437.5m) 산행코스: 명상버든마을→정골재→헬기장→철쭉군락지 →정상(원점회귀) 산행거리: 2.2킬로 산행시간: 1시간30분(휴식20분포함)” 출처: 거제시청 “거제 대금산 장목면 대금리를 비롯하여 연초면 명동 뒷산으로 거제의 북단에 위치한 이 산은 해발 437.5m로 신라 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산이라 하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 고도 한다. 대금산 중봉을 가르켜 중금산이라 하며 조선조 말기에 축성한 성이 있으며, 이 성은 대금, 시방, 율천 등 3개 마을 주민과 같이 성을 쌓고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 의 각 진에 공급하였다는 산성이며, 이 곳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고,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이 찾아 목욕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출처:거제시청” 지도[대금산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등산 초보도 오르기 쉬운 단거리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한 코스입니다.처음 시작은 시멘트 길로 시작 ~~~~ 등산객들이 많이 보여요. 오르는길이 40분 정도면 정상을 오를수있는 코스라 등산 가방없이 올라가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생수 한 병정도 준비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다리 아프신분들은 등산 스틱이나 나무 지팡이도 도움이 됩니다. 연인끼리 오신분들은 남자분이 가방 들어주시고 여자분은 편하게 룰루랄라 ~꽃 보러가는 길이라 다들 기분 좋은 웃음소리와 정다운 대화 소리가 오고 가네요. 편한 흙길이 나오고 대나무숲속도 나와요. 산속 주택가도 보이고 동백 나무 아래 동백꽃 하트도 보여요. 동백꽃은 지고 나서도 우리에게 기쁨을 주네요. 하트보니 힘이 팡팡 솟아 납니다. 제법 덩치있는 애완견까지 동반해서 등산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다행히 훈련이 잘된 견공인지? 얌전하게 주인을 보필하고 있네요. 요즘은 산행할 때 애완견들이 자주 볼 수 있네요. 산에서 지켜야할 기본 에티켓 목줄을 착용해주시니 보는 저희도 기분이 좋아지고 인사도 나누어 보고 좋았어요. 중간정도 왔는지 막걸리 파는곳이? 허가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잘 모르지만?삼삼오오 모여 휴식을 취하며 맛난 막걸리 한잔씩 하시는걸 보니 하산길이신 모양입니다. 산에서는 안전 산행이 최고인데 ㅠㅠ 제27회 대금산 진달래 축제인가 하고 살펴보니 축제 아니고 산신 제례 행사 프랭카드 걸려있어요. 3월 30일 (목) 산신 제례 행사를 하시나 보네요. 그때쯤이면 진달래가 만개할 예정인가 봅니다. 이곳부터 진달래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법 많이 피었어요. 흐린날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하늘에 뭉게구름까지 득템했어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흐린날씨에도 이곳까지 운전하고 온 보람이 있습니다. 진달래 군락지입니다. 와우 ❤좋아요❤ 비행기장인들 보이는 너른 공터가 자리잡고있는 곳에서 10분만 더 오르면 정상입니다. 나무 지팡이 짚고 오르시는 70~80대 할머님도 친구랑 진달래 구경오셨나봅니다. 아자! 아자! 진달래 꽃 앞에서는 다들 20대 꽃처녀들이 되어봅니다. 웃음꽃도 같이 피었어요. 사진도 마구 마구 찍어보고 오름의 힘듬은 잠시 내러놓고 보는 즐거움에 빠져듭니다. 갑자기 먹구름이 ㅠ 그래도 꽃이 있으니 기분을 UP 시키며 올라봅니다. 진달래꽃 터널속은 아직 조금 덜핀 진달래도 보이네요. 다음주 주중이면 만개할듯 보여요. 마지막 계단을 오르며 내려다 저 멀리 이수도 모습이 너무 멋져요. 오늘은 진달래가 주인공❤ 바다보다는 진달래꽃에 눈길이 가네요. 이곳이 정상 바로 밑입니다. 다들 정상에 오른 기쁨을 바다 뷰 바라보며 행복을 즐기고 계시네요. 드디어 대금산 정상입니다.아직 조금 더 올라야 할 듯 한데 ?정상이 쑥 하고 갑자기 나타납니다.정상 밟는 순간은 언제나 기쁨이 2배정상에 올랐다는 성취감은 언제나 살아있음을 만끽하는 순간입니다. 행복해지는 이 순간 좋아요. 저 멀리 보이는 바다뷰에 잠시 넋을 잃고바라보고 있노라니 오를때의 힘듬은 다 사라지고 내 발아래 풍경이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와 행복 에너지를 팡팡 올려줍니다. 야 ~ 호~~~ 진달래 필 때면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과 함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함께 진달래 산행 한번 즐겨 보세요. 혼자보다는 같이하는 산행이 더 즐거워요. 거제 대금산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23.03.30.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득주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연지공원은 자연미와 조형미가 잘 어우러진 김해의 명소로 산책하거나 여행하기 좋은 테마공원입니다. 연지공원의 봄은 김해 시민과 인근 지역인의 여행 장소이자 쉼터로 자리매김하여 낮 시간에는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한적한 장면을 담기 위하여 새벽 5시 30분에 방문했습니다. 연지공원은 휴식 및 정서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원래 이름은 신지(新池)였으나, 연꽃이 많이 피어서 연지(蓮池)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밤에 은은한 조명이 산책로를 비추고 있어서 걷기 좋은 연지공원은 전체 면적 9만 4,000㎡, 호수 면적 2만 4,000㎡ 규모로 1999년 개장하였으며 호수 주위에 다양한 산책로가 있어서 운치를 더하고, 연못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도 설치되어 포토 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지공원 진입로 네 곳 중에서 북쪽 방향 시계탑 근처에 도착하니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오는 여명이 시작됩니다. 연지공원 산책로 긴 발바닥 지압 길은 신발을 벗고 보폭은 20cm 정도로 짧게 걸어야 효과가 좋다는데요. 발은 혈액을 심장에 되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맨발로 걸으면 혈액순환작용과 면역기능이 회복된다고 하니 발바닥 지압 길 걸어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북쪽 진입로에 설치된 ‘국제슬로시티 김해’ 조형물입니다. 슬로시티는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했으며 슬로시티는 이탈리아어 치타슬로의 영어식 표현입니다. 2018년 6월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김해는 자연 생태, 전통문화, 첨단 산업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려는 도시형 슬로시티를 목표로 헙니다, 국제슬로시티 김해의 슬로건은 '균형 있고 조화로운 김해, 행복으로 물들다'이며 지역 경제(도시형 슬로 비즈니스), 자연(생태 프로젝트), 문화(200년 플러스 유산), 사람(가야 슬로 행복공동체)입니다. 김해가 자랑하는 맑고 깨끗한 강변 여과수 찬새미는 낙동강 표류수가 하천 여과 수로 태어나는 과정이 찬샘의 여과 과정과 동일하다고 하며, 찬샘의 의미는 손을 담그면 시리도록 차갑고 맑고 깨끗한 물이라는 뜻입니다. 영화 '해바라기'를 아십니까? 해바라기는 김해 장유에서 주로 촬영이 되었지만, 주연 김 래원이 옛 연인을 만나 얘기를 나눈 연지공원 의자(벤치)가 이 의자입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시간이라 한적하여 만개한 벚꽃 터널을 혼자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북쪽 방향 산책로에는 연지공원의 봄 명물인 튤립을 심지 않아서 온전히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이지만 하나둘 산책하시는 분을 볼 수 있었던 북쪽 산책로는 왕 벚꽃 종류라서 꽃잎이 풍성합니다. 2023년 3월 27일 시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형형색색 튤립이 있는 남쪽 산책로로 왔습니다. 연지공원 연못에는 연꽃, 어리연, 물억새, 수련이 살고 있으며 공원 산책로에는 계절 따라 만수국, 백일홍, 나팔꽃도 피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연지공원은 연못을 중심으로 나무다리, 분수, 발바닥 지압 길, 운동기구,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국제 우호도시 기념원, 김해 독립기념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김해시가 추천하는 9경(볼거리), 9미(먹 거리), 9품(살 거리), 9길(걷고 싶은 길)이 있습니다. 연지공원 사계절 풍경은 김해 9경(볼거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김해 9경(볼거리)] 1. 봉하 마을 전경2.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3. 수로왕릉4.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5. 대청계곡6. 신어산 철쭉7. 분산(천문대) 전경 및 운무8. 경전철에서 바라보는 가야 유적9. 연지공원 사계절 풍경 연지공원 잔디밭 조각 공원 조형작품 중에서 터를 위한 눈(육 근병 작가), 무한 공간(정 보원 작가)입니다. 조형작품은 ‘정의, 올라가기, 연지 풍경, 비전의 터널, 생명의 쉼터, 터를 위한 눈, 무한 공간, 경계를 넘어’입니다. 메타세쿼이아 포토 존을 사이에 두고 농구장과 김해 독립기념광장이 있습니다. 김해 독립기념광장에는 3.1 독립운동 기념비, 독립운동 관련 조형물이 모여 있어서 방문객의 시선을 잡습니다. 2017년 김해지역 독립운동을 기념한 파리장서 기념비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거리의 독립기념관을 설치했으며, 2020년 김해 독립운동사를 기록한 김해 3·1독립 운동 기념 벽을 설치하고, 기미독립의거 기적 비, 배 치문 의사 기적 비, 김 승태 의사 기적 비를 이전해 3·1독립 운동 역사 공간이 완성됐습니다. 연지공원 파리장서비입니다.파리장서비는 1919년 곽 종석 선생 등 137명이 구국의 염원을 담아 작성한 독립 청원서를 프랑스 파리평화회의에 보낸 것으로 김해 출신 4인이 있는데요. 소눌 노 상직, 거인 류 진옥, 법강 안 효진, 처후 허 평 등 4인이 파리장서에 서명했으며, 이 비는 가야의 상징인 기마 인물형 토기와 철기 검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모습입니다. 연지공원에는 해충 퇴치 기피제 분사기와 먼지 털이기가 있으므로 위생을 위하여 꼭 이용하세요. 연지공원에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존이 생겼으며,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맑은 공기 에어돔 파고라와 인공지능 재활용품 회수 로봇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재활용품 회수 로봇은 캔과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으로 인식해 선별한 후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캔은 7포인트, 페트병은 5포인트가 적립된다고 합니다. 수퍼빈 홈페이지(www.superbin.co.kr)에 회원 가입하면 2000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계좌 입금 받을 수 있다고 하므로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연지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보여주는 국제자매우호 협력도시 기념원입니다. 2019년 간디 탄생 150주년을 맞아 인도 정부가 간디 동상을 김해에 기증을 했다고 하며, 간디 일대기를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전남 신안, 경기도 고양, 전남 나주, 경남 남해 등 국내 자매도시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해당 지자체의 특성과 관광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김해와 국제우호 협력도시인 터키 초룸주 초룸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베트남 떠이닌성,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 중국 산동성 래서시 등의 도시 위치, 결연 일자, 도시 특성, 관광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벚꽃과 튤립이 감싸고 있는 것 같은, 어린이가 맘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연지공원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조합 놀이 대, 유아용 그네, 파고라, 모래 장 및 과학체험놀이시설이 있습니다. 연지공원 연못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지만, 이른 아침에 방문하여 연지공원의 명물인 음악 분수를 담지 못했습니다. 김해 명물 연지공원 음악 분수는 음의 높고 낮음에 따라 분출하는 물줄기 높이와 모양이 조절되며 2005년 호수 중앙에 처음 설치하였는데요. 음악 분수는 3월, 4월, 10월에는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20분간 가동하고, 5월~9월에는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20분간 가동한다고 합니다. 음악 분수는 오후 8시부터 40분간 더욱 화려한 조명으로 레이저 쇼 등 분수 공연을 선보이며, 7월과 8월은 매주 토요일 분수 공연 후 워터스크린으로 영화도 상영한다고 합니다. 2023년 2월 분수 수질과 품질 향상을 위한 정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더 화려해진 조명과 높이 30m의 고사분수, 태양 분수, 연꽃분수 등 다양한 연출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연지공원 공영주차장은 2022년 2월부터 유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차면수는 191면입니다.[연지공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1. 1시간 : 1,000원(초과 30분당 500원)2. 1일 : 5,000원3. 결재 : 비대면 무인정산 시스템(카드 결제) 벚꽃과 튤립이 조화를 이뤄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음악 분수가 멋진 볼거리는 선사하는 김해 연지공원 올해는 꼭 방문해 보세요.
23.03.28.온라인 명예기자단 이수미
따스한 봄날이 주는 셀렘을 느낄 수 있는 봄날의 어느 벚꽃놀이 올해는 작년에 비해 벚꽃 개화 시기가 일주일 정도 앞당겨졌네요:)3월 3주차에 방문한 합천 백리벚꽃길, 분비기 전에 여유롭게 방문하고 왔어요.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있는 위치에 자리잡은 백리벚꽃길.도로 이름이 백리벚꽃길인만큼 벚꽃나무가 줄지어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주네요.보조댐 수변생태 탐방로로 되어 있어서 데크로 산책로 형성이 되어 있어서 유모차가 다니기도 좋고 사진찍어도 한 가득 벚꽃나무 줄기들이 뻗쳐나갑니다. 합천 백리벚꽃길에 있는 꽃은 왕벚나무에요. 나무들이 키가 크고 일반 벚꽃나무보다 크고 풍성해서 경남 합천 벚꽃명소로 으뜸인 곳이랍니다.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온 뒤 흐린 날이라 조금 아쉬운 날이였지만, 그래도 벚꽃놀이하는데는 어려움은 없었답니다 ^ㅡ^ 자연과 함께 어우려져 있다보니, 푸르고 잔잔한 풍경을 보며 거니는 순간, 정말 봄을 즐기기에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데크길을 위로 터널 모양의 벚나무가 끝이 안 보일 정도로 연결되있는 것처럼 멋진 장관을 자랑했습니다. 이 곳 합천 백리벚꽃길은 산책로 옆쪽은 합천호와 의룡산이 마주하고 있어서 더욱 멋진 자연경관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하늘이 빛추니 더욱 맑아보이더라구요. 새순이 올라오고 있어서 더욱 싱그러운 나무들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주네요~~ 물 속에 뿌리가 박혀 자라는 나무들이 너무나도 신기하게 느껴지더라구요.산새도 어쩜 그리 아름답던지, 보고 있으니 멍 때리게 되는 거 있죠^^ 이번주말이 절정을 맞이할 듯합니다. 합천꽃놀이 계획중이시라면 합천 백리벚꽃길 꼭 방문하셔서 화려한 벚꽃나무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맞은편에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자리잡고 있어서,편의시설이나 주차는 걱정없겠더라구요. 합천 백리벚꽃길 불편하지 않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답니다. 벚꽃 뿐만 아니라, 산수유나 개나리도 활짝 피어있어서 벚꽃사진 말고도 봄을 느낄 수 있는 봄향기 가득한 사진을 남겨보실 수 있답니다.합천 백리벚꽃길 다녀오니, 따로 벚꽃구경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벚꽃의 매력을 확실하게 즐기고 온 듯 해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경남 벚꽃명소 합천 백리벚꽃길에서 멋진 사진 남기며 추억을 선사해보세요~~~ 3월 말부터 4월달까지는 곳곳에서 다양한 봄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부지런히 봄을 즐기도록 해야겠어요^^ 다음에도 봄을 알리는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