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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한민국 연극의 산실로 거듭날 경남 밀양시의 대한민국연극제와 밀양공연예술축제

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대중


 

 

이미 갱남피셜에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와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공동 개최됨을 알린 바 있습니다.(https://blog.naver.com/gnfeel/222802160108)

민선 8기라는 무대가 펼쳐진 후 큰 행사가 열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개막식을 치렀고, 본격적인 연극축제가 밀양시를 한순간 연극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이미 4월에 ‘상상 미리보기 홍보관’을 개관하면서 일찌감치 행사 준비와 알리기에 들어갔었습니다. 밀양시의 랜드마크인 영남루와 가까운 곳에 형성된 야외무대 근처에 사전홍보관이 개관되어 많은 시민들에가 다가와 있었습니다. 어떤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대한민국연극제의 역대 포스터와 경상남도 연극제의 발자취 등을 한 쪽 벽면을 채워 놓아서 그간 쌓아온 대한민국과 경상남도의 연극의 역사를 눈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밀양시엔 곳곳에 행사를 알리는 배너들이 휘날리며 연극의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대한민국연극제와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공동개막식이 열렸던 7월 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 취재하러 갔더니 식전 퍼포먼스가 한창이었습니다. 커다란 인형까지 동원해서 눈길을 끌었는데 극단 산의 “선녀와 나무꾼” 공연이었습니다. 이러한 공연들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대기하고 있는 많은 공연들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습니다.

 

연극배우 최동석의 사회로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공동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내빈소개와 함께 대한민국 국회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연극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던 세익스피어의 말을 빌어 밀양에서 대한민국 연극제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만끽하시길 바랐습니다. 

 

그리고 개막 퍼포먼스로 글꼴연구소 붓소리 강봉준 대표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방송으로 본 적은 있으나 실제 눈앞에서 일필휘지(一筆揮之)로 갈기는 글씨들은 매우 역동적이었습니다. 그 힘찬 기운을 도민분들께도 영상으로나마 느끼실 수 있도록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공동개막식의 내빈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명극 제1차관, 조해진 국회의원, 경상남도 하병필 행정부지사, 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홍보대사 최불암 배우 등 대거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환영사에서 “지역・가족・밀양”을 강조하며, “밀양시가 다시 연극의 도시, 연극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지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행사 중에 ‘대한민국 연극박물관 유치를 위한 포럼’과 ‘대한민국 연극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다원 포럼’ 등도 예정되어 있는데다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연극 100년 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국립연극박물관 설립을 밀양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가 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홍보대사 최불암 배우는 “연극은 관객, 배우, 희곡, 미술, 음악, 무용, 조명 등 8가지 장르가 결합된 종합예술로서 누구나 경험해야 할 귀중한 자원입니다. 어제 TV에서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K-Culture의 선전을 보며 관객들에게 무엇을 드려야 하나?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라며 연극에 대한 애정과 함께 연극을  품은 밀양에 대한 애정도 이야기 했습니다.

 

본격적인 공연들의 막은 올라갔습니다. 대한민국연극제의 일정도 살펴 보시구요.

 

 

 

밀양공연예술축제 일정(http://www.theatervillage.co.kr/my2020/schedule.php)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취재를 위해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본선 경연에 진출한 경남 극단의 공연을 보러 가려고 했더니 매진이라 많은 관객들이 보러 가는구나 싶어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아쉬움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개막식에 행사 관계자를 통해 매진된 공연이 없다고 들었는데 알고보니 경남은행에서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입장권을 구매하고 ‘임직원 연극 관람행사’를 펼친 덕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입장권은 고객, 소외계층, 임직원들에게 전달되어 종합예술의 한 축인 소중한 관객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대형행사인 대한민국연극제와 공동으로 개막되어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받는 것 같아 아쉬워서 더 현장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행사가 마칠 때까지 무엇보다 안전하고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연극’하면 경남 그리고 밀양이 반사적으로 생각나도록 대한민국 연극박물관과 대한민국 연극아카데미의 설립까지 이어지길 바라 봅니다.

 


 

다시 대한민국 연극의 산실로 거듭날 경남 밀양시의 대한민국연극제와 밀양공연예술축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대한민국 연극의 산실로 거듭날 경남 밀양시의 대한민국연극제와 밀양공연예술축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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