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제29회 군민의 날을 맞아 남해군민대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남해군민대상은 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남해군의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군민의 긍지를 더 높인 군민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남해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8월 21일부터 9월1일까지 군민대상 후보자 14명을 추천받아 최종적으로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사회봉사·효행 부문 이철세(서면) △관광·문화예술 부문 서상길(남해읍) 씨를 남해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회봉사·효행 부문 수상자인 이철세 씨는 1980년부터 현재까지 40여 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 취약계층 기부, 어려운 이웃 주겨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는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로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관광·문화예술 부문 서상길 씨는 월남전 참전용사로 남해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 당시 해당 사업의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월남전·고엽제 전우로서 참전 유공자를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녹음(촬영)하며 일대기를 기록했다. 또한 참전 유공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록물들을 수집하는 등 남해군 특수시책 사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남해군민대상은 1983년 제정된 이후 올해를 포함해 총 34명이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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