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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자전거 `누비자` 만족도 86.3%


개통 2주년을 맞은 공영자전거 '누비자'에 대한 만족도가 86.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창원시는 누비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회원 14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누비자 이용은 통근목적이 30.3%로 가장 많고, 여가선용 27.2%, 통학 16.5% 순으로 응답했다.

또 누비자 선택사유는 교통비 절약 39.1%, 건강 체력 증진 19.8%, 이동시간 절약 15.3% 순이다. 30대 이상 직장인 누비자 이용고객의 45%가 자가용에서 누비자로 전환했다.

누비자는 10월말 기준 회원 6만4582명, 하루평균 이용률 8072회이다. 2년간 에너지 절감 35억원, 이산화탄소 배출량 4951t 감축의 효과를 얻었다.

누비자는 지난 2008년 10월22일 누구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대여시스템을 도입, 새로운 녹색교통수단으로 출발했다.

현재 의창·성산구에 평균 400m 거리마다 누비자 터미널 150곳을 설치하고, 2530대 누비자가 운영되고 있다.

연령대별 이용자는 20대 34.9%로 가장 많고, 40대 22.4%, 30대 19%, 10대 11.6%, 50대 10.1%, 60대 이상 2.0% 순이다.

지난 1년간 시간대별 누비자 이용은 통근·통학시간대 오전 7~9시 9.8%, 퇴근시간대 오후 6~7시 8.7%, 심야시간대 오후 11~오전 5시 12.5%를 차지했다.

시는 11월에 마산회원구 내서읍, 진해구에 각 터미널 10곳을 시범운영하는 등 통합시 전역으로 누비자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11월에 성산구 상남동 창원우체국 맞은편에 2층 규모로 자전거 수리·보관·대여하는 자전거종합센터를 열고, 누비자 터미널 무선 인터넷망 구축, 스마트폰과 연계한 IT 융합형 누비자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운영한다.

강종명 자전거정책과장은 "통합시 전역 누비자 운영을 위해 안민터널, 마산 해안로, 적현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는 등 마산 진해지역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공영자전거 `누비자` 만족도 86.3%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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