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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미순
경남 일몰 명소 중 창원 시내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광암해수욕장을 방문했습니다.겨울에는 일찍 해가 떨어지는 걸 감안해서 오후 4시 20분 정도에는 도착할 수 있도록 서둘렀습니다. 광암해수욕장은 해변과 해안산책로 두 곳에서 일몰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 광암해수욕장·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안길 117-22· 문의 및 안내: 055-225-6861· 주차: 가능(무료) 창원시 유일의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은 진동만의 수질 악화로 폐쇄되었으나 하수종말처리장 준공과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을 통하여 해수욕장 수질 기준을 상회하는 깨끗한 수질이 확보되어 지원센터 건립과 보행로 설치, 피크닉장, 해수욕장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가까이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사계절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2018년 재개장했습니다.(출처: 창원시 홈페이지) 해수욕장 입구에 넓게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서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겨울철에는 해수욕장 안쪽으로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광암해수욕장은 애완견 출입이 가능한 창원관광지입니다. 펫티켓을 지켜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광암해수욕장 안내판에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광암 방파제에서 광암해수욕장으로 가면서 본 풍경입니다. 겨울이라 방문객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카페가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해질녘의 해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겨울바다를 보러 나온 사람들도 보입니다. 바다 위에 조성되어 있는 해안산책로를 따라서 걸어봅니다.주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도항 해안산책로는 창원 대표 관광지인 광암해수욕장과 주도마을을 해상으로 연결하고 파노라마 조명으로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연출하여 저녁노을과 어우러져 분위기 있는 장소로 탄생했습니다.(출처: 창원시 홈페이지) 광암해수욕장에서 주도마을 쪽으로 바다 위 산책로를 걸어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파도 소리가 들리고 새들이 나는 모습 그리고 산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까지 아름답습니다. 창원 근교에서 일몰을 보고 싶으면 광암해수욕장으로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안 산책로는 나지막한 산으로 막혀 있어서 걷기 좋고 생각보다 따뜻합니다. 해안 산책로 끝까지 가면 서방파제가 나옵니다. 방파제 끝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서 예쁜 일몰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해가 급하게 산 아래로 내려가고 있어서 해변의 일몰을 찍기 위해서 다시 해수욕장 쪽으로 갔습니다. 꼴깍하고 해가 산 아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해는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일몰 후 바다와 하늘에 퍼진 붉은빛이 아름답습니다. 겨울비가 며칠째 내린 후라 그런지 해가 지는 풍경이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해가 지고 나서 잠시 붉은 여운을 바라보다가 발길을 돌렸습니다. 광암해수욕장에서 이동해서 주도마을로 잠시 갔습니다. 주도마을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경남 일몰 명소 광암해수욕장은 창원 근교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볍게 나들이 가기 좋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드릴만 합니다. 바다 위에 놓인 해안 산책로를 걷는 것도 낭만을 더해줍니다. 광암해수욕장 광암해수욕장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
23.12.29.온라인 명예기자단 조윤희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소재지: 경남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940-129-2024년 3월 개장 예정-체류형·문화 휴양형 복합테마단지 '안녕하세요~~~여기는 밀양 빛의 도시, 물의 도시, 역사의 도시 밀양입니다~'라고 인사하는 것처럼 보이는 굿바비들의 인사가 넘치는 선샤인테마파크가 밀양에서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2024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아직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0월부터 요가 컬처 타운, 11월에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및 스포츠파크, 12월에는 농촌테마공원과 파머스마켓을 그리고 내년 1월에는 네이처 에코리움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지요. 공공시설은 농촌체험(농촌테마공원), 6차 산업(파머스 마켓), 휴양(요가 컬처 타운, 반려동물 지원센터), 스포츠(스포츠파크), 생태관광(네이처 에코리움-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고산습지센터) 등의 복합테마로 조성되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맛보기 하러 가보실까요? 1. 파머스마켓 테마파크의 관문 시설로 농축임산물 직매장, 레스토랑, 가공지원센터, 교육장 등 판매와 관광이 결합된 문화 관광형 마켓인 파머스마켓은 문화 관광서비스와 연계한 지역의 우수 농축임산물의 생산·가공·판매로 스마트 6차 농업수도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보일 마켓은 외관상으로도 남다른 포부가 느껴지더군요.정말 기대가 됩니다. 2. 요가 컬쳐 타운 밀양시에서 국비 지원 사업 및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사업으로 단장면에 형성된 테마파크 중 요가 컬쳐 타운부터 둘러보실까요?요가 컬쳐 타운은 지하 1층/지상 1층인 건물에 2017~2023년까지 7년간 9,639백만 원(전환 3,500 / 도비 1,050 /시비 5,089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해 힐링 존, 치유존, 중앙홀, 야외공간으로 공간을 분할하여 운영하고 있답니다. 힐링 존으로는 인도 요가실, 아유르베다 스파, 휴게공간, 샤워실/탈의실이 있으며 치유 존에서는 아유르베다 풋 스파, 바디 케어존, 요가·명상체험실을 운영하며 중앙홀에는 안내데스크, 티 테라피(카페), 상담실, 진단실이 있고, 야외공간에는 야외 요가 존과 루프탑 요가 존이 있어서 방문자들의 편의와 건강을 위한 힐링소가 되겠더라고요. 요가 컬쳐 타운은 국내 유일의 요가문화 특화 시설로서 온전히 요가를 위한 공간이지요. 인도에서 직접 배워오신 선생님이 요가 동작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기도 하지만 동작이 그려져 있는 요가실이 있어서 초보자들도 선생님 설명을 듣고 이곳에서 혼자 동작을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허브 팩, 아로마 요법과 보습, 보윤 효과를 위한 라벤더 오일, 피부의 탄력, 염증 치료 등의 효과가 있는 히말라야 솔트 등 때마다 조금씩 다른 족욕제를 이용해서 온몸의 건강을 대변할 발이 호강받는 공간인 풋 스파는 아마도 요가 컬쳐 타운의 핫 스팟이지 싶어집니다. 3. 반려동물 지원센터 멀리서 봐도 건물들마다 웅장한 스케일에 깜짝 놀라게 되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세 번째로 둘러볼 곳은 반려동물 지원센터랍니다. 반려동물 지원센터 앞에 있는 반려견 모형은 무엇을 쳐다보고 있을까요? 여기에 오신 분들만 맞출 수 있는 답이 센터 입구에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독 플레이 정글, 반려견 운동장·수영장·독 피크닉장, 반려동물 테마 카페, 양서·파충류 체험 전시부스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 놀이 및 교육 시설이 들어서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안으로 들어섭니다.펫 플레이 그라운드(PET PLAY GROUND) 역시 요가 체험 센터처럼 12월 동안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밀양 반려동물 지원센터의 왼쪽은 반려견을, 오른쪽은 반려묘를 위한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반려묘를 위한 공간에서는 고양이 캣 타워가 있었는데 세 마리의 상주하는 반려묘를 만날 수 있답니다. 반려동물센터에서는 상주하는 동물에게 간식을 주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답니다.센터의 가족이자 하루 정해진 식단으로 생활하는 동물들이기 때문에 센터 직원의 동의 없이 간식이나 사료를 주는 것이 발각되었을 때 병원비가 청구된다고 하니 꼭 지켜주세요. 4. 농촌테마공원 밀양의 농업을 테마로 농촌체험, 문화체험, 음식 체험 등이 결합된 문화 휴양형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농촌테마공원의 건물은 유난히 가로로 기다란 건물입니다. 특히, 실내 및 야외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내 농촌관광자원과의 연계 운영으로 주변 지역으로의 관광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밀양의 특산물인 감자, 딸기, 얼음골 사과, 풋고추, 깻잎을 트로피처럼 담아내고 있으면서 그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붙여놨더군요. 둘러보시는 분들이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진열한 느낌이라 좋더군요. 밀양 팜의 농막 안에는 어린 학생들이 농촌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농기구들이 진열되어 있더군요.이외에 농촌체험공원 안에는 스마트팜, 키즈 문화체험관, 스낵바, 음식 체험관 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밀양 선샤인 밀양 테마 파크로 어서 놀러오세요.자, 다함께 밀양으로 체험여행을 떠나요~~~
23.12.29.온라인 명예기자단 이수미
안녕하세요 .지난 주부터 무척 기온이 낮아져서 전국적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렸네요 . 날씨가 추워질수록 몸을 움추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제가 실내 수목원으로 안내해드릴게요~^^ 바로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황매산 수목원입니다.황매산 수목원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에 위치한 곳인데요,유명 관광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올라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저는 전기차충전을 위해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황매산 수목원까지 걸어갔는데 올라가는 길도 너무나도 잘 되어 있고 해서 가볍게 산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올라오니 황매산수목원 방문자센터라는 곳이 반겨주네요.여행객들이나 등산객이 휴식을 취하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어요~~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초록초록한 식물들을 만나기 어려웠지만, 봄~여름~가을에는 다양한 식물들과 이쁜 포토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황매산 수목원 방문안내매주 월요일 / 1월1일/설&추석당일은 쉬어갑니다.관람시간은 하절기/동절기에 따라 마감시간이 달라집니다.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황매산 수목원 방문자센터는 1~3층까지 운영되는데요,방문객이라면 1층에서 머물다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이 곳 황매산 수목원에는 서식하는 2천여종의 야생화와 동식물을 보호하고 있다고 해요. 자연을 보존하는 일과 함께 이 곳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온실 속 식물원이 보이네요~황매산 수목원은 전망 데크와 쉼터를 포함해 다양한 공간들이 있는데 이 곳 유실수원이 중심에 있습니다. 저희가 둘러볼 때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정말 여유롭게 식물들과 눈맞춤 하며 둘러볼 수 있었어요! 이 곳 황매산 수목원에 수국들이 정말 많이 심어져있더라고요~ 다음에는 수국 필 무렵 여름날 꼭 방문해서 아름답게 피어진 수국을 보러 오고 싶더라구요. 황매산 수목원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전시온실은 추운 겨울날에도 둘러보기 좋은 장소였어요. 사계절 내내 푸릇푸릇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온실 유리 사이로 들어오는 빛 줄기가 너무나도 따사롭게 느껴졌습니다. 황매산 수목원 지도가 있어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넓은 코스에놀랐어요~~ 다음에는 등산복 차림으로 방문해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어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경남 합천에서의 따뜻한 온실이 있는황매산군립공원 황매산수목원을 둘러보았는데요~ 추운 날에도 가볍게 산책하며 싱그러운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였답니다.합천에 여행오신다면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이니 황매산수목원 들려보시길 바래요~
23.12.29.온라인 명예기자단 이수미
현재 경상남도 남해군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이번주 남해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남해읍에서 열리는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을 방문해보세요~~! 12월 14일부터 15,16 (목,금,토) 12월 22일 ~25일까지 열립니다.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가 열리는 장소는 남해읍에 위치한 (구)화전별당이에요~ 네비게이션을 검색하신다면 남해읍 우체국을 검색하셔서 오시면 찾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지난 14일 행사 첫날에는 환영식으로 재즈팀 공연과 독일마을 브랜딩음원으로 캐럴까지 선사했다고 합니다.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에서는 '나만의 남해 여행지'을 추천하면서 남해각 트리, 독일마을 트리, 남해읍 화전별당 내 포토존 등트리 앞에서 사진을 SNS 올리면 인증을 해주시면 성인커플에게는 일 선착순 100명에게 남해의 특별선물을 증정까지 해준다고 하니 이쁜 사진도 남기시고 특별선물 꼭 받아 보시길 바래요~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에서는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는데요,아이들을 위한 산타모자&산타가방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시각 정원 10명 제한으로 진행되오니 대기명단에 먼저 적으셔서 시간 맞춰 방문하셔서 체험 하시길 바래요~ 수협에서 준비한 서프라이즈 산타행사까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들을 만나 퀴즈를 내어 맞추면 선물까지 증정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답니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는 물론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덩달아 즐거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해읍 화전별당의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너무나도 이쁘게 꾸며져있어요~ 대형트리는 물론 남해의 마스코트 해랑이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로 별빛 가득한 겨울의 날이였답니다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이번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에서는 남해수협과 함께 참여해주셨는데, 남해군수협 3종세트 (치즈품은 멸치바,멸치 땡그랑, 고등어 고로케 )를 무료시식회를 열어 주었습니다. 화전별당에 찾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겨울 간식으로 빠질 수 없는 붕어빵을 맛 볼 수도 있었답니다. 눈을 보기 힘든 남해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으로 눈맞이 행사가 진행되요. 14일을 시작으로 15일(금),16일(토),22일(금),23(토) 총 5일간 오후 18시,19시 20시 10분씩 진행됩니다. 1일에 3회씩 진행되는 행사이니 시간 맞춰 방문하시면 눈을 만나 볼 수 있을 겁니다 ^^ 처음으로 시범운영 하는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는 남해군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준비하여 더욱 풍요로운 행사가 될 수 있었는데요~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남해로의 행복한 동행으로 추억 한웅큼 담아가시길 바래요~~~
23.12.29.온라인 명예기자단 윤근애
임진왜란 당시 희망의 빛이 오갔던 남강, 진주의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빛의 향연 유등 축제가 끝났지만 일 년 내내 희망의 빛을 밝히는 진주 남강 유등 전시관을 찾았습니다. 진주는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호국 애민의 진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한 유등 띄우기가 진주 남강 유등 축제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진주 남강 유등 전시관]위치 : 진주시 망경로 207 소망진산 유등공원 내관람 시간 : 오전 10:00 ~ 오후 18:00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운영하고 다음 날 휴관)관람료 : 어른 : 2,000원, 청소년, 군인 : 1,000원, 어린이: 500원(12월31일까지 한시적 무료입니다.)전화 : 055-762-8583 유등 전시관을 들어서면 다채롭고 화려한 유등이 방문객을 반겨주는데요. 먼저 눈에 들어 오는건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 역대 수상작들입니다.진주시는 공예작가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만나기 위해 매년 등 공모전을 펼쳐 왔으며, 김시민 장군, 논개 등 진주의 역사를 담은 등과 진주의 특성을 담은 등까지 다양한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등의 빛 희망으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전시된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 수상작, 화려한 미디어 콘텐츠, 박선기, 박봉기, 정진경 등 작가 콜라보 작품은 시각적 즐거움과 더불어 관람객이 직접 작품속으로 들어가 각자의 유등의 빛을 재해석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실크 소망등 터널에는 모양도 색깔도 다채로운 수많은 실크 등이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화려한 실크 등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미디어 전시실에서는 희망의 강, 빛을 띄우다 라는 주제로 영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임진왜란의 폐허에서 삶의 터전을 다시 일구고 문화 예술 도시의 꽃을 피워 미래로, 우주로 나아가는 진주문화의 전성기를 표현하였습니다. 의기 논개는 승리에 도취한 왜군 수장을 끌어안고 촉석루 의암바위에서 물속으로 투신하고, 진주성 전투에서 군사적 연락과 가족과의 연락을 위해 남강에 띄워졌던 유등은 진주성으로 향하며 과거의 메시지를 현재의 진주성으로 전하고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꽃들은 화려하게 발돋움하는 진주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아크릴 미러로 구성된 박선기 작가의 '물 위를 걷다'라는 작품은 약 700개의 아크릴 거울을 사각형 형태로 설치한 작품으로 크기가 각기 다른종류의 양면 거울이 불규칙적으로 배열되어 '빛과 그림자'가 다채롭게 반사되어 물결 위에서 자신만의 경험과 추억을 소환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을 예술을 가지고 대화하는 '아트 커뮤니케이터'라 소개하는 정진경 작가의 나빌레라는 전시관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하여 키즈 라운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아이들이 전시관 속 유등 정원으로 들어가 유등과 작품, 아이들이 하나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유등 전시관 천정에 거대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조선 시대 하늘을 나는 기구인 비거(飛車)입니다.비거는 임진왜란 때 정평구가 만들었다고 하는 하늘을 나는 장치인데 조선 후기 실학자인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나온 비거변증설에 정평구의 비거는 임진년에 진주성에서 사용되었고 2명 이상의 사람이 탈 수 있었다고 합니다.전시된 비거는 설계도와 비행기 재원 등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실제 모습은 알 수 없어 문헌을 토대로 항공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복원한 것이라 합니다. 기획전시실에 설치된 박봉기 작가의 '호흡'은 관람객이 빛과 호흡하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유등이 임진왜란 당시 군사적인 연락과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듯이 작가는 현대적인 관점에서 유등을 재해석하고 의미를 확대하여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전시실로 들어서면 천정 가득히 대나무가 엮여 있고 그 천정에서 내려온 대나무 기둥이 가로수처럼 늘어서며 관객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대자연의 호흡을 느끼며 자신의 호흡을 되찾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사색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전시관 한편에 마련된 체험실에서는 나만의 소망등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소망등 체험은 하루 2회 (오후 2시, 오후 4시) 운영되며, 체험비는 3,000원, 안내 데스크에서 현장 선착순 접수로 회차별 최대 5 가족이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친구, 또는 연인끼리 전시관에 들러 유등도 보고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나만의 유등 만들기 체험까지 즐긴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답니다. 유등 전시관 위에는 소망진산 유등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망진산 유등 정원에는 유등을 테마로 한 공원으로 남강과 진주성을 조망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가 넘치는 공간으로공원 입구에는 진주성의 역사적 인물인 김시민 장군의 동상이 지금도 진주성을 지키듯 늠름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유등 공원은 경작지 및 주택, 창고 등으로 활용되던 곳으로 공원으로써의 제 기능을 못하던 곳이었습니다. 진주시는 남강변의 우수한 경관, 도시민의 여가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유등을 주제로 지역성을 부각할 수 있는 체험형 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2020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유등 테마길, 유등 정원, 잔디마당, 전망 주차장,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수목을 심어 유등과 함께 특색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했으며, 소망진산 유등 공원에 접근성을 높이고자 승강기 설치공사도 하여 누구나 쉽게 유등 공원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망진산 유등 공원 내 유등 테마길과 전망 쉼터에 다양한 무궁화와 초하류, 갈대 조명 등을 설치해 낮과 밤 언제든지 다양한 풍경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무궁화 정원에는 국화인 무궁화 적단심계 등 7종을 식재하고 무궁화 LED 조명을 설치해 무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잔디마당에는 진주검무의 모습이 유등으로 표현되어 있는데요. 진주 검무는 진주지방에 전승되는 여성 검무로 검기무, 또는 칼춤이라고 하며 대궐 안 잔치 때 행하던 춤의 하나라고 합니다. 1592년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의 남강 도하를 저지하고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는 유등, 일 년 내내 희망의 빛을 밝히는 유등 전시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쉼의 여유와 함께 형형색색 빛나는 유등을 감상해 보시면 어떨까요?
2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