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공무원들의 현물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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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14.12.09
- Name : 김봉균
수고 많으십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을 말하자면
경상남도 예하 많은 읍,면,동,리 현장 공무원들의
현물 수수 행태에 대해 한마디 드리고자 합니다
본인의 친인척 중 경남 모 지역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농번기이자 수확철인 가을부터 현재 김장철 까지 이어지는 시기에
쌀이며 배추며 무 등등 많은 현물을 인사 한마디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행태로 인하여 단순 나눔이 아니라 경제적인 손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가정내 자급과 나눔을 하기에 충분한 양의 배추를 심었으나
일부 공무원의 무상 취득으로 인하여 배추 농사를 지어놓고서
추가로 배추를 마트에서 구입해서 김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무원이기 이전에 같은 지역주민으로서 나눔을 베풀 수 있다고는 생각되오나
그 양과 횟수가 적지 아니하고 수년간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탓에
심리적,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현물역시 금품과 다름없는 경제적인 부분이 있음을 공무원 스스로가
명확히 인지하고 정당한 댓가를 치뤄 구입하지 않고 친분과 인맥을 빌미로
무상취득하는 모습은 뇌물, 수탈의 또다른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경상남도 예하 각 단체에 공문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실시하여 다시는 금품을 비롯한
현물 무상취득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