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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생물계를 동물 ·식물 ·균류로 대별하여 이들 중 세포벽이 있고 엽록소가 있어 독립영양으로 광합성을 하는 생물을 말한다.
또한 이동운동을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들이 예외인 것도 있는데, 유글레나와 같은 단세포성 조류는 세포벽이 없고, 버섯과 같은 균류는 종속영양생활을 한다.

벽오동

  • 조회 : 292
  • 등록일 : 12.10.24
  • 담당부서 : 환경교육원
  • 작성자 : 환경교육원

벽오동의 기둥

벽오동의 잎

벽오동의 꽃

벽오동의 전체모습

아욱목(―目 Malvales) 벽오동과(碧梧桐科 Sterculiaceae)에 속하는 교목.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키가 12m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너비가 30㎝에 달하며 낙엽이 진다. 꽃은 작고 녹색이 감도는 흰색이며 무리지어 핀다. 오동나무처럼 잎이 크나 줄기의 색이 푸르기 때문에 벽오동(碧梧桐)이라고 부른다. 옛날에는 벽오동나무를 그냥 오동나무 또는 오(梧)로, 오동나무는 동(桐)이라고 불렀다. 열매는 아주 특이하게 맺히며 익기 전에 5조각으로 갈라진다. 갈라진 각 조각들은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배처럼 생겼는데, 이 조각의 가장자리에 몇 개씩의 씨가 달려 있다. 씨는 완두콩처럼 생겼는데, 오동자(梧桐子)라고 부르며 볶아서 커피 대신으로 쓰기도 하며 구워 먹기도 하는데, 폐·간·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소화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줄기에서 뽑아내는 인피섬유는 물기에 잘 견디기 때문에 조포를 짜거나 밧줄을 만드는 데 쓴다. 꽃을 잘 말려 가루로 만들어 화상 입은 곳에 바르면 잘 낫는다고 한다.
벽오동나무는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이 신성하게 여겨 온 나무이다 우리 겨레가 상서롭게 여기는 봉황새는 벽오동나무에만 둥지를 틀며 먹이는 대나무 열매만을 먹는다고 한다. 벽오동나무에 봉황이 깃들어 청아한 소리로 울면 온 천하가 태평해진다 하여 사람들은 벽오동나무를 즐겨 심었다. 줄기의 곧고 푸른 모습과 시원스럽게 넓은 잎 같은 것이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 하여 서당이나 정자 근처에 즐겨 심었다. 녹색의 껍질을 벗기면 끈적끈적한 수액이 나온다. 이 수액은 접착력이 강하여 풀을 만들면 좋다. 벽오동나무 껍질을 찬물에 담가 두면 진이 끈적끈적하게 나와 엉기는데 이 진을 먹으면 위허약하여 생긴 요통에 특효가 있다. 또 남성들의 양기 부족에도 깜짝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 벽오동나무 껍질을 한여름이나 가을철에 벗겨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나오는 진을 그릇에 받아 두었다가 한번에 50그램씩 하루 2∼3번 마시면 관절염, 디스크병, 요통에 효과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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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환경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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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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