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 후 나이가 있다보니 본가에 들어가기 보단 나와서 취업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독립을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대학을 갓 졸업한 저에게 부모님 도움없이 집을 마련 한다는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직장이 없는 저에게 은행대출은 언감생심 꿈도꾸지 못할 상황이었고 현실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교앞 값싸고 옵션이 없는 원룸에 입주해 취업준비를 하며 지내기를 6개월....
우연히 학교홈페이지에서 경남도청에서 보증금이자지원사업이 있다는 글을 보고 바로 사회혁신추진단에 전화해 문의했고 담당자분께서는 귀찮은법도 한데 친절하고 상세하게 이 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지원절차와 필요한 서류까지 안내받았습니다
그 안내에 따라 경상남도도청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을 했고 시한이 꽤 걸릴줄 알았는데 2일만에 승인완료가 나서 그 날 바로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집과 가까운 경남은행에 방문해 대출담당자에게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라 그런지 은행대출담당자분께서도 조금 헤매시긴 했지만 제가 원했던 기한안에 대출승인이 돼서 저렴한 이자(0.1%)로 대출 받을 수 있었고 그 보증금으로 좋은집에 입주하여 현재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