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바란다
도지사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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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 조회 : 274
- 등록일 : 2013.03.31 01:03:39
- 작성자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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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4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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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진주토박이인 저에게는 너무도 친숙한 의료기관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보아왔고, 성장하면서 그 곳을 거쳐왔습니다.
진주시 중심가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기게 되었을 때 사실 조금 서운했습니다.
교통이 편리해서 누구나 찾아오기 쉬웠던 곳에서 변두리로 옮겨 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크고 쾌적하고 깔끔하고 현대화된 시설, 최신 설비에 위로 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내 고향 진주에는 시민들을 위한 저렇게 멋진 병원도 있다.
일부러 각종 검사를 받으러 진주의료원을 찾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의 자랑거리가 이렇게 갑자기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다시 한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의료원은 경제적인 논리로 그 존재여부를 논할 곳이 아닙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보루.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참된 사회가 아닐까요?
그 누구는 우리의 가족이 될 수도 있고, 바로 우리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돈이 없어도 가족이 없어도 찾아가 치료 받을 병원이 있는 곳.
저는 제 고향, 제 나라가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토박이인 저에게는 너무도 친숙한 의료기관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보아왔고, 성장하면서 그 곳을 거쳐왔습니다.
진주시 중심가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기게 되었을 때 사실 조금 서운했습니다.
교통이 편리해서 누구나 찾아오기 쉬웠던 곳에서 변두리로 옮겨 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크고 쾌적하고 깔끔하고 현대화된 시설, 최신 설비에 위로 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내 고향 진주에는 시민들을 위한 저렇게 멋진 병원도 있다.
일부러 각종 검사를 받으러 진주의료원을 찾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의 자랑거리가 이렇게 갑자기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다시 한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의료원은 경제적인 논리로 그 존재여부를 논할 곳이 아닙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보루.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참된 사회가 아닐까요?
그 누구는 우리의 가족이 될 수도 있고, 바로 우리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돈이 없어도 가족이 없어도 찾아가 치료 받을 병원이 있는 곳.
저는 제 고향, 제 나라가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