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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래 핵심산업

경남미래 핵심산업

경남 미래 50년 신성장동력 사업 날개 활짝

2017년은 경남도의 경남 미래 50년 신성장동력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도는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금년 내 마무리하여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항공 MRO사업 도내 유치와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무인항공기 센터 구축과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 애버딘대 한국 캠퍼스 개교 등 핵심전략산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대형 신규시책을 발굴하여 경남미래 50년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0161017_신성장동력3경남 미래 50년 신성장동력 사업 브리핑

<2016년 성과>

금년에는 항공·나노융합 국가산단 KDI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고, 3개 국가산단계획 승인 신청서 및 항공MRO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설립 인가를 득하였다.

최악의 상황인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조선기자재 업종전환 등 많은 지원을 하였고(2016년 정부추경 69억 원 확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김해 지능형기계기반 메디컬디바이스 구축사업’등 8건 선정, 485억 원 국비 확보로 미래50년 전략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정부 공모사업 선정현황 : 8건 485억 원

○ 김해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구축사업(산업부, 100억 원)

○ 항공분야 극한전자기 환경극복기술시험평가 기반구축(산업부, 100억 원)

○ 자동차 섀시모듈 전략부품 혁신센터 구축(산업부, 100억 원)

○ 우주부품 시험센터 구축사업(미래부, 77억 원)

○ 공공기관연계 융합세라믹 소재 지원사업(산업부, 20억 원) *기타 3건 88억 원

<2017년 중점 추진계획>

경남도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안정적인 먹거리 창출을 위해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61017_신성장동력2

□ 3개 국가산단 본격 조성 및 창원산단 구조고도화

1. 경남도 최대의 현안사업인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 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2016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보상 및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성공적인 국가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산단별 T/F팀을 운영하여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 3개 국가산단 조성 절차

산단계획 승인신청 → 승인고시(2016년 12월) → 보상·착공(2017년) → 준공(2020년)

2. 중·저위 기술위주 산업구조로 고착화 되어 위기에 직면한 노후화된 창원산단을 ICT 융복합스마트 혁신산업단지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총 21개사업 8529억 원)는 6개 사업을 완료하였고, 15개 사업은 추진 중이다.

2017년에는 근로자 복지타운(종합복지관, 어린이집 등), 산학융합지구(산학캠퍼스, 기업연구관), 창원드림타운(오피스텔형 근로자 임대주택)을 준공하고, 첨단R&D센터(지식산업센터)와 스마트혁신지원센터(디자인, R&D, 시제품 지원)를 착공하는 등 사업추진이 가시화 된다.

□ 항공·나노융합 산업 집중 육성

○ 항공산업 육성

2016년 말 항공MRO 사업자 지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함과 더불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차세대 고부가가치 사업화에 중점을 두어 육성할 계획이다.

1. ‘항공ICT 융합 클러스터 조성 및 시험평가 기반구축’

경남은 항공 산업의 최대 집적지임에도 엔진, 항전부품 등 핵심부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최근에 부품이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급변하면서 일부 항공기의 경우 대당 가격의 75%까지 차지하는 등 비중이 점점커지고 있다.

항전부품을 생산, 판매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험평가센터와 테스트베드, 그에 필요한 장비와 설비를 갖춘 항공ICT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또한, 인증 프로세스 구축 등 R&D사업과 인력양성 등 기업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2. ‘무인항공기 센터 구축’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하늘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무인항공기 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 기업 유치와 관련시설을 집적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인항공기 활주로, 통제센터, 수리용 격납고 등 기반시설 및 전용산단을 조성하게 되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나노융합산업 육성

3.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내에 센터 구축 및 나노패턴 원통금형개발 등 7개 R&D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7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내년에는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건축공사에 착수한다.

나노융합산업은 첨단 나노기술을 소재, 전자,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여 동반 성장하므로 연구개발사업이 반드시 필요하여 이 센터를 구축한다.

4. ‘그린수송시스템용 융합세라믹소재 기술개발’

전기차 부품에 세라믹소재를 활용하여 차체 경량화와 배터리 용량 확대를 상용화하는 사업이다.

세라믹 활용분야는 스마트 폰 위주에서 스마트 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그린수송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소재산업은 기존 철강, 비철, 화학에서 첨단 세라믹·융복합소재 중심으로 이동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그린수송시스템용 융합세라믹소재 기술개발 사업(400억 원)을 국가 공모사업으로 신규로 추진한다.

전기차 수요 확대에 부응하여 도내 기업이 고품질 차량부품시장을 선점하고, 경남 세라믹산업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위기의 기계·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 기계산업과 ICT 융합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경남의 기계산업은 그간 양적 성장 위주로 성장세를 유지해왔으나 글로벌 저성장과 산업구조 조정 등의 여파로 인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어 산업구조 고도화가 절실하다.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 사업으로 ‘친환경 파워유닛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과 ‘ICT·SW 융합을 통한 지능형기계산업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1. ‘친환경 파워유닛 소재부품사업 육성사업’(2018년~2022년, 5000억원)은 자동차‧항공‧조선 등 핵심제품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기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도모한다.

*파워유닛: 심장, 허파, 신장 등 인체의 주요장기처럼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제품(모터, 터빈, 엔진)

2. ‘ICT·SW 융합을 통한 지능형기계산업 고도화사업’(2017년~2019년, 260억 원)은 기계 산업의 생산 공정을 단순 조립․가공 및 주문 생산에서 SW를 융합하는 지능형기계 상용화기술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기계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신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선해양 위기극복 사업전환·다각화 추진

조선해양산업이 경남의 미래 50년을 지탱하는 든든한 주력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주력품목 다각화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 2017년부터 조선해양산업의 위기를 초래한 해양플랜트산업의 비효율·고비용의 생산 공정관리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국내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해양플랜트 모듈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 모듈산업: 해양플랜트의 효율적 건조를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을 대규모 단위로 묶은 것

모듈산업 생태계 조성은 현재 대형조선소 내에서 일괄 설계, 조달, 생산으로 이루어지는 공정체계를 대형조선소에서는 설계역량 확보 및 모듈통합을, 중견기업과 중소조선소에서는 모듈단위 생산을, 중소기자재업체는 국산화된 기자재를 조달하는, 대-중-소 상생협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 또한, LNG관련 산업을 지역 거점산업으로 육성하여 침체에 빠진 조선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LNG벙커링 클러스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조선업체 및 관련 기자재업체와 연계하여 LNG관련 핵심 기술개발(R&D), 기자재 성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전문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LNG벙커링은 벙커-C유, 경유 등 기존 선박 연료유 대신 LNG를 액화시켜 선박연료유로 공급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배출가스 규제 등 해상환경 규제 강화로 2030년 현존 선박의 60% 이상 LNG연료추진 선박으로 대체될 전망으로, 조선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대두되고 있다.

□ R&D 역량 및 글로벌 통상협력 강화 등

경남도는 R&D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연구개발지원과를 신설하고, ‘R&D가 강한 경남, 미래가 더 기대되는 경남’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 ‘R&D지원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의 R&D를 지원하여 설계에서 제품 생산까지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기술닥터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국책연구기관·대학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유망중소기업 R&D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연구기관과 대학의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기술거래장터’ 등도 활발하게 운영한다.

2. 글로벌 통상협력 강화

국제 통상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협력 사업’과 ‘수출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통합 운영하고, 도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신성장 지역을 발굴하여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국 통상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그동안 경남미래 50년을 위한 핵심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했던 행정절차 등을 잘 마무리하여 내년부터는 각종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새로운 경제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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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미래 50년 신성장동력 사업 날개 활짝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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