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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호

【취임 인사】 제39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존경하는  330 만 도민 여러분! 제 39대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인사드립니다.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속에 경남을 위해 다시 한번 더 일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평생 공직을 맡으면서 그 어떤 공직 자리에서도 굳건하게 지켜온 신념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직이 주는 권한보다 맡은 본분과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일입니다.  세 번째는 항상 공직자로서 청렴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 일입니다.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맡은 자리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공직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초심을 지키면서 저를 신뢰해 주신 여러분의 그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우리는 힘을 모아,  경남의 재도약을 위해 함께 뛰었고,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전국 최하위에 머물던 경제성장률은 전국  4 위로 올라섰고,  무역수지는  4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용률은 역대 최고,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지역내총생산과 경남의 총인구도 비수도권  1 위를 기록하며,  잃어버렸던 경남의 위상도 되찾았습니다. 경남도정도 정부합동평가 전국  1 위 등 깨끗하고 일 잘하는 도정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도민들의 전반적인 삶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보장제도,  문화 · 여가 생활 여건의 변화는 전국  1 위를 기록하였습니다. 330 만 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력하지 않았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의 대도약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앞에는 급변하는 대내외의 환경과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  그리고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많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먼저,  산업 경제 분야에서 국제 정세 혼란에 따른 대내외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방산,  조선,  우주항공,  원전 등 주력산업에 더해 우리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일으키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입니다.  기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제조분야의 피지컬  AI,  소형모듈원전 (SMR)  등을 경남의 중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도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  8 기 경남도정이 추진한 이른바 전국 최초의 복지 정책들이 많은 지자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선  9 기에도 도민들께서 안전과 건강을 걱정하지 않고,  품격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체감복지를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9 기 경남도정은 도민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우리 경남만이라도 도민 모두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도민 대통합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강도 높은 조직 내부 혁신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도민과 함께,  경남의 대도약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우리 청년들도 우리 경남에서 공부하고,  마음껏 꿈꾸고,  자기 인생을 실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앞으로의  4년도 박완수답게 책임과 본분을 지키며,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도정에 반영하고,  경남도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경남의 새로운 대도약을 지켜봐 주시고,  경남도의 담대한 도전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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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인사】  제39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_ /data/content/160/THUMB_박완수 도지사 사진 썸네일.jpg

2026년 7월호

민선 9기 출범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

7월  1일 제 39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취임과 함께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 이라는 비전 아래 민선  9 기 경남도정이 시작됐다. 재선 임기를 시작한 박완수 지사는 민선  8 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4대 도정목표와 도정혁신방안을 발표했다.  01     탄탄한 산업 활기찬 민생   경남도는 경남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을 제조 AI 로 대전환하고,  소형모듈원전 (SMR) 을 비롯한 미래첨단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우주항공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과 서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바이오메디컬 혁신벨트와 콘텐츠산업타운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콘텐츠 등 미래산업 육성에 나선다. 1 조 원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하고 특성화 대학을 육성해 창업생태계 조성 및 미래인재 양성에도 적극 투자한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특화 콘텐츠도 키울 방침이다.  맞춤형 금융복지,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버팀목도 강화한다.    02     촘촘한 복지 건강한 일상     경남도민 멤버십카드, 4050  복지포인트 등 전 생애에 걸친 체감복지를 확대하고,  청년연금 도입과 도민연금 시즌 2 를 통해 연금 혜택 도민의 연령대도 넓힌다.  맞벌이가정 아동에 대한 방학 중 식사 제공을 전면 시행하고,  지역거점 공공병원 확충과 여성 도민에 대한  HPV 9 가 백신접종도 지원해 도민 건강권도 강화한다. 통합재난관리센터를 건립하고 도민안전보험을 확대해 통합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탄소중립 등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해 수질 개선을 위한 낙동강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03     즐기는 문화 머무는 도시   남해안발전특별법 제정과 해양레저관광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남해안 관광 대도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브랜드를 육성하고 산악 · 내륙 특화관광 사업을 개발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 · 축제의 경남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온천도시를 비롯해 주거 · 관광 등 집약형 도시 구현으로 지역혁신 특화도시를 조성한다.  일상이 즐거운 문화 · 체육생활이 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고 청년 예술인에게는 유휴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월세 지원 확대와 농촌 안심 기숙사 확충 등으로 주거 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문화 · 창업 · 교류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 문화 생활 인프라도 확대한다.    04     상생의 균형성장 잘사는 농어촌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도입으로 경남 전역  1시간대 대중교통 생활권을 구축한다.  또한 동남권 전역 동서  4 축,  남북  5 축의 격자형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철도 · 도로망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사천 ~ 진주 등 국도 · 국지도를 국가계획에 반영토록 해 생활도로망 확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더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AI  농기계,  방제로봇,  스마트팜 · 양식을 확대,  미래 농어업의 기반을 다진다.  고부가 작물 전환,  농 · 축 · 어업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농어가소득 증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     도정혁신방안     ====    성과 중심의 유능한 도정   변화를 선도하는 유능하고 청렴한 행정 혁신을 위해 특별승급 확대,  다면평가 도입 등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시행한다.  직원 간 문턱 없는 소통을 위해 직통 소통창구,  상호존중  &  세대공감 주간을 운영한다.  더불어  AI· 공유 기반 지식행정 플랫폼을 구축, AI 적용 업무 자동화와 공유 중심 스마트 자료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전문성을 갖춘 신뢰받는 공공기관   기관장 성과 기반 책임제의 운영과 도민 평가 반영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도민약속제 ( 가칭 )’ 를 신설하고 지역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민 공공서비스 체감도도 높여 나간다.  도민들이 변화하는 공공기관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핵심기능 강화 및 혁신기능 발굴,  성과 감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글  황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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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호

급할 때 꼭 필요한 도민께 ‘그냥드림’

즉석밥,  라면,  통조림,  레토르트 국 등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료품이 가지런히 진열된 푸드뱅크.  경남도가 운영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  ‘그냥드림’  사업장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그냥 가져갈 수 있는 음식은 허기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계기가 된다.   ‘배고픔’ 의 사각지대 해소 위한 첫걸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상 대상자의 신청과 함께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당장의 한 끼가 급한 상황에서 절차는 장벽이 되기 쉽다.  서류를 준비하지 못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  ‘그냥드림’ 이다. 2021년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보건복지부 주도로 올해  5월부터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  복잡한 신청 등의 절차에 앞서 당장 생계가 어려운 사람에게 한 끼를 먼저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김해에서 진행된 시범사업을 통해 약  1600 여 명이 지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1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신청과 같은 복지서비스로 연결됐다. 이용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매주 수 · 금요일에 열리는 그냥드림 사업장인 푸드마켓이나 푸드뱅크를 방문해  1 회  2 만 원 한도 내,  최대  3 회까지 식료품과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다. 1 차 방문 시에는 위기가구 여부를 확인하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2 차 방문부터는 의무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한다.  매칭되는 서비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선지원 후상담’  구조를 갖추고 있다.  당장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에서 출발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한다.   김해 광역센터를 축으로  9개 시군에서 운영 경남도에서는 김해에 위치한  ‘경상남도 광역기부식품지원센터’ 를 중심으로 사업이 운영된다.  광역센터는 기부물품 배부와 도내  9개 시군의 사업장 관리를 총괄한다. 양산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한 푸드뱅크에서 만난 한 어르신 (77) 은   “중풍으로 움직임이 불편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데,  사회복지사들이 살뜰히 챙겨줘서 소중한 한 끼를 먹을 수 있게 됐다” 며 음식이 담긴 봉투를 들어 보 였다. 현장 종사자들은 기존 업무에 더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보람이 크다고 한다.  양산시 푸드뱅크에서 근무하는 우승범 (42)  사회복지사는  “업무량은 이전보다 늘었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 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더 꼼꼼히 살피겠다” 고 말했다. 경남도는 현재  9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사업을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하여 더 촘촘한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냥 와도 됩니다”  신청 절차 없어 ‘그냥드림’ 이 가진 가장 큰 힘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에 있다. “그냥 와도 된다” 는 안내는 복지의 문턱을 낮추는 가장 단순한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당장의 먹거리 지원을 넘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통로가 된다.  서비스의 신청에서 접근 중심으로 전환되며 나타난 변화로,  위기의 도민이 복지 체계로 들어오는 관문을 넓힌 셈이다. 복지는 거창한 제도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필요한 한 끼를 해결하는 기본적인 순간에서 시작되는  ‘그냥드림’  사업이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새로운 복지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글  송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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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절차 없는 복지 사업 _ /data/content/160/THUMB_14-1 썸네일.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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