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호
더 힘차게 더 높게 기본 탄탄 경남이 달린다!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이라는 구호 아래경제수도,행복수도,미래 선도를 핵심가치로 한 민선9기 경남 도정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피지컬AI,생활에 활기를 더해줄 민생과 복지,청년의 지역 정착,경남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교통망까지 본격화하고 있는 주요 도정을 소개한다.피지컬AI로 미래를 선도하는 경남 산업경남도는 조선·방산·우주항공·기계 등 국가 핵심 전략산업이 집적된 제조 기반을 발판으로‘피지컬AI(Physical AI)’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추진한다.피지컬AI란 가상의 영역에 머물던 인공지능이 로봇이나 기계와 결합해,물리적 현실 세계를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지능형 기술을 말한다.도는 피지컬AI경쟁력이 실제 제조 현장 데이터에서 나온다는 점을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았다.경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3014개 스마트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현장 데이터로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다.또 국가 전략산업이 집적돼 대·중·소기업이 연결된 설계-부품-가공-조립-시험-운영 전 주기 실증이 가능하다.이에 경남도는‘제조 피지컬AI개발 및 실증’, ‘초거대 제조AI서비스 개발·실증’등7개 사업에1조2496억 원을 투입해 자율제조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완성형 제조 밸류체인을 갖춘 경남의 특성을 활용해 실제 제조현장을 연구실로 활용하는 실증 중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2035년까지 피지컬AI실증기업200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조선·방산·우주항공 연계SMR신시장 창출경남은 글로벌 원전 앵커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243개 원전기업이 집적돼 있고,원전 제조 매출액과 고숙련 제조인력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도는 이러한 제조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산업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라고 보고,지난해12월‘SMR글로벌 육성전략1.0’을 선제적으로 마련,▲SMR특별법 제정▲SMR국가전략기술 지정▲SMR특화단지 지정▲SMR전 주기 지원체계 구축▲SMR규제 완화▲한·미 원자력산업 협력 강화▲전문인력 양성 등7개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이 중 대부분의 건의 과제가 정부정책으로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이에 지난9월10일‘2035년 글로벌SMR제조시장60%점유’를 목표로 총4조6990억 원을 투입해 경남을 세계 최고 수준의SMR생산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경남SMR글로벌 육성전략2.0’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기존 원전 제조 산업의 강점을SMR로 확장해 연구개발부터 제조·시험·인증,수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생태계를 경남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나아가 조선·해양,방산,우주 등 경남 주력산업과SMR을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의 성장으로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한 당면과제로 떠오르면서SMR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원전 제조거점인 경남이 발빠르게 신시장 창출에 나서고 있다.경제 성장의 온기 살려‘활기찬 민생’으로도는 지역내총생산액(GRDP) 151조2000억 원으로 전국3위를 기록한 민선8기 경제 성장의 온기를 지속시켜 오롯이 도민의 삶이 활기찬 민생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먼저,도민 체감형 민생 시책으로‘경남도민 멤버십 카드’를 추진한다.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진료비 감면,대중교통 이용 지원,공영주차장 감면,공공문화시설 할인 등 공공영역이 우선 대상이다. 2027년까지 수요조사와 사례분석,카드시스템의 기술 적용과 모델 확정,조례 제정을 마치고2028년 공공영역, 2029년에는 민간영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창업교육,멘토링,경영·투자 컨설팅과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콘텐츠교육,라이브커머스,디지털 커머스 인프라도 확충하고,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공공배달앱 배달비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비대면 소비가 커지고 있는 현상에 발맞춰‘e경남몰’에 관광·체험상품 등을 입점시키는 등 상품군을 확대하고,쇼핑라이브 기능을 도입해 판매방식을 다양화한다.기존 일자리사업의 한계(단기성,보조금성)를 탈피하여 조선·방산·원전 등 주력산업 수요를 반영,청년·중장년·취업 취약계층 등에 생애 주기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세대별·대상별‘더 촘촘하게’복지대상 확대민선9기 경남도의 복지는 세대별·대상별 맞춤지원을 확대하고, AI·ICT기반 통합돌봄과‘적극복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한편,임신·출산부터 양육과 여성 자립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취약계층 중심의 복지를 더욱 두텁게 하는 동시에 청년과 중장년까지 복지 대상을 넓히고,신청을 기다리는‘신청복지’를 넘어 필요한 사람을 먼저 찾아 지원하는‘적극복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즉,복지 대상을 넓히고 전달체계를 개선해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생계,양육,부양 부담을 지고 있는40~50대 도민을 위한‘4050세대 복지포인트’도입,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챙기기 어려운 가족돌봄청년들을 위한 지원 강화,생계가 어려운 도민에게 생필품 지원과 복지상담,서비스 연계를 제공하는‘그냥드림’사업의 전 시군 확대 등을 추진한다.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2029년까지 자활기금30억 원을 조성하고,희망지원금 지원도 강화한다. 2027년 기준중위소득을6.7%로 인상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도 도모 한다.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초연금 지급 대상을55만 명에서57만 명으로 확대하고,노인일자리는 현재7만5000개에서2030년까지10만 개로 늘린다.장애인연금도2.1%인상한다.특히 생성형AI기반 통합복지플랫폼을 개통해 복지행정을 자동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복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지역·산업·학교·연구 협력,청년 정착 이끈다경남도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을 연구하며,그 성과가 청년 취업과 지역 정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기업이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직접 참여하고,채용과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경남형 산학일체 취업-정주 모델을 로봇·미래모빌리티·원전 등10대 전략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그동안 대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축적한 산학협력 성과를 토대로,앞으로는 중견·중소기업까지 참여의 폭을 넓혀 산업현장의 인력수요와 대학의 인재양성을 촘촘하게 연결할 계획이다.지난해 지방대학 최초로 국립창원대학교와LG전자가 약557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HVAC(냉난방공조)연구센터를 건립 중이다.지난8월에는 경남대학교 내 메가존 피지컬AX연구협력센터가 문을 열고 약1000억 원 규모의 피지컬AI연구·실증 기반을 구축,연구인력110명도 채용할 계획이다.경남도는 이 같은 협력모델을 도내 대학으로 확산해 대학은 경쟁력을 높이고,기업은 필요한 기술과 인재를 지역에서 확보하며,청년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청년연금’도입도 추진한다. 2027년 수요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2028년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지역균형발전 견인할 도로망‘더 빠르고 편리하게’지난8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해 중앙정부가 실시한 일괄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발굴·추진해 온9개 핵심 도로사업이 통과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이번에 일괄예타를 통과한9개 사업은 총연장50.5㎞,총사업비1조5036억 원 규모로,일반국도7개와 국가지원지방도2개 사업이다.➊창원 북면~창녕 부곡 구간은 현재 단절된 국도79호선을 연결해 창원 북면지역의 산업·도시개발과 미래산업 육성에 따른 교통·물류 수요에 대응하고,마금산온천과 부곡온천 등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➋통영 도남~한산 국도5호선 구간‘한산대첩교’는2.7㎞해상교량으로,교량이 건설되면 의료·교육 등 생활서비스 접근성과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통영과 거제의 주요 섬을 잇는 남해안 관광도로망 구축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➌통영 도산~고성 삼산 구간은 현재 단절된 국도77호선3.8㎞를 연결해 통영과 고성 간 이동거리를 줄이고,남해안 주요 관광지 간 연계성을 높이게 된다.➍사천 사천~진주 정촌 구간은 사천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해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사천과 진주 간 산업·생활권 연결성을 강화하게 된다.➎하동 고전~하동 구간은 기존2차로를4차로로 확장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간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게 된다.➏산청 시천~단성 구간은 국도20호선 병목구간을 해소해 지리산권 접근성과 관광 성수기 교통여건을 개선 한다.➐산청 산청~차황 구간은 굴곡이 심하고 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을 개량해 주행 안전성과 통행 편의를 높이게 된다.➑함안 대산~의령 부림 구간은 단절된 국지도60호선을 연결해 함양~울산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동서 간선도로망이 된다.➒함양 백전~서하 구간은 산악지역의 급경사와 굴곡 구간을 개선해 겨울철 결빙 등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게 된다.글황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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