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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경상남도, 2019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

경남도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운동은 걷기와 달리기로 나타났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판단하는 도민은 2명에 한 명꼴로 파악됐다. 그러나 부채는 계속 늘고 1억 이상 빚을 진 청년도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경남도가 지난해 5월 도민 15000가구의 1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사회조사에서 나타났다. 지난해 사회조사는 보건, 가족·가구, 교육, 소득·소비, 환경 등 5개 부문 33가지를 조사했다.

보건분야에서 도민 응답자의 47.2%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밝혔고 걷기와 달리기(22.7%)가 가장 하고 싶은 운동이라고 대답했다. 가장 필요한 체육시설도 걷기·달리기 트랙’(27.2%), ‘수영장’(22.2%), ‘체력단련기구’(20.0%) 순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소비분야의 부채항목에서 지난 2017년 대비 뚜렷한 변화가 파악됐다.

부채가 없었다가 생긴 도민이 2년새 3.9%p 증가했다. 도민의 42.7%가 지난해 5월 현재 빚을 안고 있다. 부채 규모도 증가했다. 1억 원 이상 빚을 진 도민은 전체 부채 가구의 14%였으나 지난해는 24.7%로 크게 늘었다. 상대적으로 1천만 원 미만은 줄었다. 1억 원 이상 고액 부채는 40대에서 28.2%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도 14%라고 응답했다. 특히 2030세대 청년층에서도 22.8%, 27.5%로 나타났다. 2017년 대비 20대는 2배 이상 늘었다.

도내 의료기관 만족도로는 만족’ 48.0%, ‘보통’ 41.3% 순으로 응답했다. 노후자금에서 부모들의 자부담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2019년 사회조사 결과는 경상남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경남통계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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