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 본문기사 바로가기

공감포토


얼었던 숨 푸우 뱉으며

봄동꽃이 활짝 핀다

 

겨울서리 맞으며 큰

푸릇한 잎살이 오지다

 

흐르는 물에 찬기운 털어

조물조물 봄을 깨운다

 

입안에서 움트는 봄이다

한잎 한쌈으로도 충분한

 

·사진 황숙경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