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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포토

[공감포토]시작의 오늘은

 

남들은 60에 시작이라는데

나는 지금 80에 시작이다

어느새 뒤돌아보니 내가

설 쉬는 데만 다녔나 보다

이런덜 어떠리 저런덜 어떠리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나는 오늘도 한글 배우러 간다

 

강정순

 

*출처 경남지역 성인문해학습자의 시를 묶어 출간한 시집 어느 멋진 날(20201120일 발간)

늦게 공부를 시작했지만 글을 읽고 쓰는 공부를 하니 진짜 인생이 시작되는 것 같다는 강정순 할머니의 마음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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