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 세계엑스포 성공 개최 위해 역량을 집중하자

신종철 의원 (국민의힘·산청군)

경남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산청·하동 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서부 경남권 발전과 도시 재창조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항노화와 다류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과 환경은 조성됐지만, 산청·하동 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적극적인 대외 홍보활동을 비롯해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기업 동참을 마지막까지 독려해야 한다.

모범장수기업 위한 균형 있는 지원 정책을 추진하라

박진현 의원 (국민의힘·비례)

경남에 터를 잡은 지 30년 이상 된 모범장수기업은 286개 사로, 지원 하나 받지 않았음에도 경남에서 함께해 준 것에 감사하다. 지역에서 오래도록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 없이 기업 유치만 계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지역에 오래도록 정착할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부터 마련해야 한다. 민선 8기 경남도정의 슬로건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최우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기업 유치 정책’과 ‘모범장수기업 지원 정책’이 균형 있게 추진돼야 한다.

학교 위 고압선 문제, 경남도교육청이 적극 해결해야

진상락 의원 (국민의힘·창원11)

2016년 공론화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일초등학교와 내서중학교 위 15만 볼트의 고압 송전선로 문제는 8년째 제자리다. 교육청·한국전력·학부모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지중화 깊이를 최소 4m 이상으로 설계·매설하고, 전자파를 95% 이상 차단할 수 있는 초전도 케이블 활용과 더불어 전자파 측정기를 사용해 전자파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해야 한다. 경남도교육청의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촉구한다.

청년 농업인 취농직불제 대상 확대를 촉구한다

김구연 의원 (국민의힘·하동군)

고령화와 청년 농업인 감소로 인력구조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정부의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에 맞춰 청년 농업인 취농직불제와 취농인턴제 등 적극적인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농업인들도 있다. 빈틈없는 청년 농업인 지원을 위해 청년 농업인 취농직불제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달라. 아울러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비 지원 사업도 추진해 주길 당부한다.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하려면 기반 있는 서부 경남에 집중 투자해야

박성도 의원 (국민의힘·진주2)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월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산업시장이 열렸다. 정부가 산업 육성에 나선 만큼 경남도도 이에 발맞춰 그린 바이오산업 역량을 갖추기 위한 전략과 투자가 필요하다. 경남을 국내 그린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시키려면 산업 기반을 갖춘 서부 경남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또 그린 바이오산업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남도가 즉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인력을 배치하고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

공동주택 입주민 개인정보 보호하는 예방책 세워야

이영수 의원 (국민의힘·양산2)

최근 잇따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공동주택 입주민 등을 포함한 도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경남도가 개인정보 보호 시책을 추진할 의무와 공동주택 및 관련 업체를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 민간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정보 관리 홍보·교육 사업을 수립·시행하고, 공동주택 감사조직을 확대 운영하며, 도민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전수조사도 시행해야 한다.

진해신항 개발, 경남 항만자치권 확보와 지역 상생 전략 마련 시급하다

박춘덕 의원 (국민의힘·창원15)

신항은 경남 진해와 부산에 나란히 조성되고 있지만 그 차이가 너무도 극명하다. 경남 최대의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남 중심의 진해신항 개발 컨트롤타워가 없다. 이대로 간다면 진해 신항의 역할도, 위상도, 미래도 불투명해질 것이다. 이에 진해 신항 개발과 관리·운영을 담당할 경남항만공사 설립 또는 부산 진해항만 공사를 추진할 것과 항만 관련 행정기관과 업무지원시설을 지정할 것, 어민생계 대책 수립, 진해 도시종합계획 수립 등을 제안·촉구한다. 해군의 모항 진해라는 문화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면 지역문화와 산업, 축제와 관광의 연계를 통한 효과를 배가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