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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겨울 물러가는 소리
- 아침이면 뜨거운 커피 한 잔에저녁이면 따뜻한 집 밥 한 그릇에몸을 데우던 계절이 있었다 옷깃 사이로 파고드는 칼바람에 마음을 꽁꽁 닫고애써 데운 방 온기가 달아날까 창문도 꼭꼭 닫았다 톡톡 봄비가 내린다 이제 그만 물러가라...
- 2024년 03월[Vol.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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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조선 최후의 지성, 면우(俛宇) 곽종석
- 3·1절을 앞두고 거창의 대표 독립운동가 면우 곽종석 전시관을 찾아갔다.산청에서 태어난 면우 곽종석 선생은 경북 봉화 춘양에서 1896년 10월, 51세의 나이로 거창 다전마을로 이주했다. 유림의 독립운동을 주도한 유학자로 1895년...
- 2024년 03월[Vol.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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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다시 쓰는 가계부
- 퇴직한 지 9년 차. 그간 멈췄던 가계부를 올해부터 다시 쓰기로 했다. 제자로부터 새해 달력과 함께 가계부까지 한 권을 선사 받았기 때문이다. 몇몇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더니 “퇴직하고 별 소득도 없는데, 이제 와 무슨 가계부냐? 남자가...
- 2024년 03월[Vol.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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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함양 50리 벚꽃길 함께 걸어요
- 꽃 피는 봄이 오면 함양 수동에서 백전까지 연분홍 벚나무가 일제히 꽃을 피운다. 함양의 어귀인 수동 근처에서 시작해 함양읍 상림 위천변을 가로질러 병곡면을 지나 백전면 운산리까지 이르는 50리 벚꽃길이다.봄이면 장관을 이루는 벚꽃 터...
- 2024년 03월[Vol.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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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재미로 푸는 ‘경남 알기’ 낱말 퍼즐
- 가로❷ 홍삼 등급의 하나로 1등급에 해당. ‘하늘이 내린 삼’이라는 뜻.❸ 다른 것이 섞이지 않고 순수함. ❹ 생산 및 기술 설비를 원격 조종 장치로 움직이게 하는 일.❺ 24절기의 하나로 개구리가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시기. 올해는 ...
- 2024년 03월[Vol.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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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경남공감> 2월호를 읽고
- 아스라한기암절벽 위에 핀 연꽃, 산청 정취암아버지모시고가는 병원에서 경남공감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늘 초조한데, 이걸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진료 시간도 짧게 느껴집니다. 여행 코너를 좋아하는데, 부모님...
- 2024년 03월[Vol.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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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 행복의 문은 내가 열어야 한다다른 사람이 대신 열어 줄 수 없다누군가 문 앞까지 데려다 줄 수는 있어도 문고리를 잡고 돌리는 건 나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다 나는 나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누군가가 나를 듬뿍 사랑해 주지...
- 2024년 02월[Vol.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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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거제 조선소에 부는 새로운 바람
- 거제시의 경기를 책임지는 양대 조선소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에도 2024년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간 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연속된 수주로 안정적인 일감이 쌓이면서 새해를 맞는 사람들의 표정도 밝다. ...
- 2024년 02월[Vol.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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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전통주계에 불어온 우주급 돌풍, 밀양술도가
- 몇 년 전부터 젊은 세대에서도 반응이 뜨겁던 전통주의 인기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디서든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술보다 ‘그 지역의 술’을 맛보고 싶어 하는 요즘 선호도에 따라 각 지역에선 전통주를 만들거나 기존 전통주를 리브...
- 2024년 02월[Vol.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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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재미로 푸는 '경남 알기' 낱말 퍼즐
- 가로❶ 조선시대 성리학자 정여창 선생의 고택. 드라마 토지,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도 유명.❷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에 속하는 섬. 취나물로 유명.❹ 혀, 손 따위를 날쌔게 자꾸 내밀었다 들였다 하는 모양.❺ 목이 짧고 배...
- 2024년 02월[Vol.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