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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특집·기획]“청년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경남으로 거듭나자”

박완수 경남도지사, ‘2023 대한민국 지역大포럼’서 주제발표

 

 

지난해 127일 부산 벡스코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서정욱 울산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한민국 지역포럼이 열렸다. ‘지방시대, 부울경의 과제는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박 지사의 주제발표 내용은 큰 관심을 끌었다. 주제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박정희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강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남의 현 상황을 구체적으로 짚고 3가지 미래 발전전략도 제시했다. 첫째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둘째 새로운 발전동인 찾기, 셋째 관광서비스 육성이다.

경남은 최근 방산과 원전, 조선과 기계 등 주력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 곡선을 보여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청년유출은 여전히 심각해 청년을 붙들 묘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 지사는 주력산업의 고도화 전략과 함께 서비스 산업의 다양화를 추진해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경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문화관광 자원의 산업화가 새로운 발전 동력

수도권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는 남해안과 지리산, 낙동강을 제시하는 한편남해안 관광개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낙동강권역 문화관광 자원화 등 산업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 지사는 문화관광과 콘텐츠 등 관광서비스를 육성해 산업을 다양화해야 미래가 발전한다고 강조하면서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콘텐츠산업을 더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포함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투자·창업 활성화, 인재양성 등 지원할 것

박 지사는 이같은 경남의 미래 발전전략에 따른 과제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기업 유치, 창업 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지역 규제 완화 등 3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경남투자청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유치를 달성하고 전략적·공격적 투자유치를 추진해 도내 3대 창업거점을 중심으로 창업 활성화도 해나갈 것이라며 지역에 특화된 인재를 반드시 육성해야 하고, 지방시대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각종 개발사업의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는 규제완화 또한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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