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열린다.
지난달 27일에 개최된 마산국화축제는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희망’이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14개 테마로 국화 작품 6700점과 11만 점이 넘는 다양한 꽃이 전시되어 있다.
창원시는 지난달 31일까지는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축제장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코로나19 백신접종완료자(2차 접종 이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으로 예방접종 완료를 입증할 수 있는 사람)에겐 도보 관람도 허용한다. 또한 창원시는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전시된 국화 작품들을 유튜브(마산국화축제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 외에도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공연행사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11월 5일 오후 4시에는 ‘창원특례시 출범기념 축하공연’을 개최하여 코로나로 지친 관람객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차량 1만 5000대에 6만 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만큼 올해는 5배 이상 늘어난 35만 명 가량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