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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 착각, 수험표 깜빡…진땀 흘린 수험생들 20101118 수험생이 고사장을 착각하거나 수험표를 집에 두고와 급히 가져오는 등 긴급한 상황이 올해에도 나왔다. 2011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7시30분께 밀양여고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고사장을 찾은 김모양(18·밀양여고)은 가방을 열어본 후 깜짝 놀랐다.전날 챙겨뒀다고 생각했던 수험표가 가방에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눈물을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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