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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앞바다, 크루즈 타고 낭만 한바퀴 20130909 관동 8경 중 하나인 강릉 경포대에는 모두 5개의 달이 뜬다고 시인들은 노래했다. 하늘에 떠 있는 달. 경포 호수에 비친 달. 경포 앞바다에 뜬 달. 술잔 속에 뜬 달. 마주앉은 임의 눈동자에 비친 달까지. 굳이 시인이 아니어도, 강릉 경포대가 아니어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앞바다에서 그런 달빛을 느낄 수 있었다면, 그곳을 경남의 경포 앞바다라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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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천자봉 밑 수중 명당 20060605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그의 아버지가 죽자 대망의 뜻을 품은 그는 그의 선친의 묘를 명당에 쓰고자 남으로 남으로 내려왔다. 웅천 천자봉까지 내려와서 보니 산줄기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서 물 속에 명당 자리가 위치하고 있었다. 바다 속으로 들어가서 묘를 쓸 도리가 없어 바위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으려니까, 물 속에서 어떤 아이 하나가 솟아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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