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23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1억 7000만 원 확보했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도는 민선 8기 도정과제인 ‘농식품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그린바이오산업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신소재 개발 등을 가능케 하는 분야로, 농업 및 전·후방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경남도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진주시와 함께 총사업비 338억 7000만 원(국비 161억 7000만 원, 도비 20억 7900만 원, 시비 156억 2100만 원)을 투입해 진주시 문산읍 삼곡리에 소재하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부지 내 1만 1750㎡ 규모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