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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영남권 최초 그린수소 생산시설’ 경남에 짓는다

 


 

영남권 최초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밀양시 단장면 일원(밀양댐 인근)에 구축된다.

6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2023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이 사업은 밀양댐 소수력을 기반으로 0.7MW 규모의 수전해 시설(전기로 물을 분해해 산소 및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을 구축하는 것으로, 시설이 들어서면 하루 평균 250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11일 오후 대전시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업기간은 2023~20264년 간으로, 내년 상반기 내 기초공사와 수전해 설비를 착공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그린수소 생산과 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수소 활용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도내 수소기업들의 수전해 상용화 기술 확보로 기업 매출 증진과 나아가 해외 수전해 시장 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청정수소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남도가 청정수소 생산기술 개발의 거점으로 나아갈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37월 기준 경남 도내에는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2593(승용 2534, 버스 59)의 수소연료전지차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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