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역에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서울행 KTX가 정차하고 있다. 평일 상·하행선 왕복 8회, 주말 상·하행선 왕복 12회 정차하며, 서울행 첫차는 오전 6시 35분이다.
그동안 물금역에는 하루 왕복 17회 열차가 정차했지만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전부였다. KTX는 물금역을 지나갔지만 정차하지 않았다. 양산 물금역 KTX 정차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 사업으로,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결정으로 양산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결정됐다.
양산시는 물금역에 KTX가 정차하면 서울역까지 가는 시간이 2시간 50분대로 오갈 수 있어 이용 시간이 줄어들어 물금역 이용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