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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우수시책]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2015년 전국에서 처음 시작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의 반응이 갈수록 뜨겁다.
이름 그대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이불과 같은 대형 빨랫감을 수거해 세탁·건조하고, 배달까지 하는 이 서비스는 작년 말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무려 90.1%가 만족할 만큼 홀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경남도의 대표적인 서민복지서비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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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2015년 10월에 창원, 통영, 거제 등 3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된 이 사업은 지난해 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들여 8개 시 구(舊) 도심 지역으로 확대 시행된 데 이어, 올해는 2억500만 원을 추가 투입하여 8개 시 전 지역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이로 인해 더 많은 홀로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거라 하니 반가울 따름이다.

특히 올해는 창원을 중심으로 하는 중부권, 거제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 김해, 양산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하루에 1인 최대 2~3채까지(동절기1~2채)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연간 2~3회씩 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라 하니 사업의 효율성과 이용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참여방법도 간편하다. 전화로 문의하면 되는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로 어르신이면 누구나 거주지의 동 주민센터(주민생활담당)나 경남광역자활센터(055-602-1633)로 전화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을 하며, 물론 무료다.

이처럼 경상남도는 올해도 현장중심 아이디어로 서민복지를 확대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이 무려 2조 6,531억이다. 전체 예산의 37.9%에 해당하며, 이는 역대 최대의 금액이다.
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33억 5,900만 원을 추가 투입하여 서민들이 복지혜택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이른바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총력을 다한다고 한다.

홍준표 도지사 역시 평소 여러 매체를 통해 "복지 수요가 절실한 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서민들이 행복한 경상남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서민 복지시책 확대를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노력이 90.1%라는 높은 만족도를 만든 게 아니겠는가.

여민동락카드, 브라보택시, 남명학사 건립 등 다양한 경남만의 서민복지서비스가 많은 도민의 사랑 속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는 복지 본연의 가치와 도정 철학이 결합하여, 단순한 사업을 넘어서 경상남도만의 복지 브랜드가 되었기 때문이라 하겠다.
직접 부딪히며 도민의 손을 잡아주는 정책, 앞으로도 보여줄 경남도의 현장 행보를 기대해 본다.

당당한경남배

[경남 우수시책]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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