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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수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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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수시책] 수해상습지 개선 및 하천정비사업

최근 들어 지구촌 곳곳이 집중호우, 태풍, 가뭄, 폭설, 홍수 등의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자연재해의 규모와 피해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은 기후변화 자체의 강도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 기후변화에 노출되는 정도나 취약성 정도 등의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그 피해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별로 적절한 기후변화 영향·취약성을 평가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경남도는 국·도비를 투입하여 도내 수해상습지에 대해 신속한 하천정비 실시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생태 및 힐링 하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하여 의령군 궁류면 평촌·운계·압곡리 일원의 유곡천에 대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수해상습구간 3.8㎞에 대하여 하천제방 축제와 호안을 정비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되는 교량을 재가설하였고, 2014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하여 최근까지 수해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였던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 일원 율대천에 대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하천연장 총 4.0km 중 1.48km 및 교량 4개소 정비를 완료하였다. 경남도는 그밖에 나머지 수해상습지역(진주, 금곡, 신용, 거제, 소동, 금곡, 남해, 사천, 창녕, 임천, 부목, 문송 등)에 대해서도 지방하천의 홍수방어능력 향상을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표1 경상남도 고성군의 행정구역 구분 (출처: 경상남도 고성군 기후변화 상세 분석보고서 (기상청·부산지방기상청 2015, p. 6))

사진2

사진1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 일원 율대천 정비 전(왼쪽) 후(오른쪽) (출처: 경상남도)
특히, 기상청의 2015년도「경상남도 고성군 기후변화 상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고성군 강수량 증가율은 경상남도와 우리나라 평균보다 높아, 미래에 강수량으로 인한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기상청·부산지방기상청 2015, p. 60) 일뿐만 아니라, 이번에 정비된 율대천의 사업구간은 예전부터 하천 폭이 좁고 제방이 낮아 인근 마을 및 주변 경작지의 상습적인 침수 및 홍수피해가 발생하는 구역이었으나, 이번 사업의 준공으로 홍수 안전지대가 되었다.
표2경상남도 고성군의 읍면별 기후변화 전망 요약 (출처: 경상남도 고성군 기후변화 상세 분석보고서 (기상청·부산지방기상청 2015, p. 61))

표3

경상남도 고성군의 현재 기후값(현재 기후값은 2001-2010년 평균임) 대비 21세기 후반기(2071-2100년)의 변화량 (출처: 경상남도 고성군 기후변화 상세 분석보고서 (기상청·부산지방기상청 2015, p. 62))
하천은 생명과 휴식의 공간이며 또한 문명의 도구이지만, 재앙의 원인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홍수를 조절하고 물을 이용함에 따라서 하천이 오염되고 훼손되어 자연생태기능이 상실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경남도가 추진 중인 일련의 하천 기본계획은 홍수방어계획뿐만 아니라 보전·복원·친수지구를 지정하여 생태계, 역사·문화, 경관 등의 보전과 하천의 생태환경 복원과 친수기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제시하는데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수해상습지에 대한 이번 경남도의 신속한 하천정비 사업으로 인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농경지 침수예방을 통한 영농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 및 힐링 하천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당당한경남배

[경남우수시책] 수해상습지 개선 및 하천정비사업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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