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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명에게 이 시대가 가야할 길을 묻다

  • 조회 : 631
  • 등록일 : 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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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명에게 이 시대가 가야할 길을 묻다

 

- 30일(수), 대규모 세미나 개최...남명사상의 현대적 가치조명과 확산결의

- 축하공연, 휘호 퍼포먼스, 공동결의문 채택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경상남도는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과 실천유학 정신을 시대정신으로 확산하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남명사상의 시대정신 발전전략을 주제로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의 남명학 대가들을 비롯해 경남도내 향교, 서원, 시군 문화원과 사회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한민국학술원 윤사순 박사는 남명 사상의 현대적 가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서 남명 사상의 현대적 유용성을 그의 선비정신, 즉 끊임없는 자아성찰과 불의를 묵과하지 않는 사회 비판의식에서 찾으면서, 조선의 패망이 선비정신의 퇴조와 함께 했음을 상기할 때 남명의 역사적 위상이 결코 낮게 평가될 수 없음을 설파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신창호 교수는 남명 교육사상의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로, 남명 교육사상의 핵심은 자아를 만들고 지키는 공부인 경(敬)과 경을 통해 쌓은 굳건한 마음과 의지를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 평화를 쟁취하는 의(義)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더불어 사는 모든 존재와 원만한 관계를 이루는 인류의 공동 이상인 지선, 즉 평천하가 가능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경상대학교 최석기 교수는 남명의 역사인식과 현실인식이라는 주제로,남명사상의 본질은 자기수양을 통한 공정하고 떳떳한 사고와 판단을 하는 마음 유지에 있다면서, 그가 비록 세상에 나아가지 않고 물러나 살았지만 그 누구보다 진실하고 깨끗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정의로운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음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교원대학교 박병기 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등 4명이 참여한 토론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남명사상의 현대적 의미와 이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식전행사로, ‘김해정신문화 남명선비정신 창작콘텐츠’ 앨범을 발매한 바 있는 김해신어미래문화(회장 김석계)의 축하공연(남명 선비춤과 남명조식의 시를 현대음악으로 창작한 노래 공연)과 남명사상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또 ‘산천재(山天齋)’ 이름의 유래인 주역의 ‘산천대축괘(山天大畜卦)’에서 나온 ‘강건독실휘광 일신기덕’(剛健篤實輝光 日新其德, 강건하고 독실하게 수양해서 날마다 그 덕을 새롭게 하라)의 열 글자를 주요 내빈과 각계 대표들이 직접 쓰는 휘호 퍼포먼스와 남명사상의 시대정신 확산을 위한 공동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은 “이번 세미나가 남명 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이해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왜 남명에게서 답을 찾아야’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남명의 사상과 가르침이 범국민적 시대정신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의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남명사상진흥을 위해서 지난해 12월에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고, 올 2월에는 ‘선비문화진흥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 바 있다. 또한 4월에는 ‘남명사상진흥TF’를 조직하여 남명사상을 알리고 계승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첨부 : 참고자료(세미나 개요 및 김해신어미래문화 안내 등)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예술과 김도현(211-459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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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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