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종원 경제부지사, 밀양 상생형일자리 참여기업과 간담회

- 5일 ㈜태형금속공업 현장, ‘밀양 상생형일자리 참여기업인과 간담회’

- 8개 참여기업과 ‘친환경 뿌리산단 조성 위한 추진계획·협력방안’ 논의

- 하남산단조합 “단순이전 아닌 신규투자 수반 상생형일자리기업에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필요”

- 박 부지사 “대한민국 뿌리산업 성공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가 ‘경남 밀양 상생형 일자리 참여기업인’과 간담회를 위해 참여기업 중 하나인 ㈜태형금속공업 현장을 5일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한 8개 참여기업은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규 고용과 투자를 약속한 기업이다.

간담회는 친환경 스마트 뿌리산단 조성을 위한 참여기업-지자체와의 협력방안과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특히 ‣뿌리산업 혁신기반(플랫폼) 구축사업과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지원, ‣상생형 지역일자리 참여기업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대 등 ‘밀양 상생형 일자리사업’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계획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참여기업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8개 뿌리기업 대표들은 “주력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스마트산단을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투자를 창출하겠다”며,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원활한 기업이전과 투자지원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심상환 하남산단조합이사장은 “뿌리산업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기피산업으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고용창출력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단순이전이 아닌 신규투자를 수반하는 상생형지역일자리기업 순증 투자분에 대한 국가·지자체 차원의 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며 참여기업들의 공통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박 부지사는 “경남밀양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선정은 노사민정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 주체들의 노력과 타협의 산물이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참여기업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경남밀양형 일자리가 대한민국 뿌리산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또한 기존 사업장을 유지하지 않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참여기업의 추가고용 및 투자에 대한 보조금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인 뿌리산업을 친환경 스마트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뿌리산업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20일 광주형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3년까지 밀양 하남일반산업단지에 8개 기업이 1,281억 원을 투자해 24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며, 이후 2025년까지 18개 기업이 추가로 실현할 투자·고용 계획을 포함하면 총 투자금액(26개 기업)은 3,403억 원에 이르며, 양질의 일자리 505개 창출을 전망된다.

* 사진 추후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