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경남도, 제25회 자원봉사상 수상자 발표

- 4개부문(개인, 단체, 기업, 관리자) 선정 -

경남도는 자원봉사활동을 진흥하고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및 기업에게 수여하는 ‘제25회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수상자 4명(단체ㆍ 기업)을 선정ㆍ발표했다.

이번 수상자는 자원봉사자 부문에 장효창(52세) 씨, 자원봉사단체 부문에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표 이원달),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에 창원시진해자원봉사센터 양은정씨(35세) 씨, 자원봉사기업 부문에 한화테크윈(주)(대표 김철교)이다.

자원봉사자 부문의 장효창 씨는 2008년부터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동행(호스피스 봉사자회) 회장으로서 호스피스 대상자와 인지장애 환우의 돌봄과 인식개선을 위하여 힘써 왔다.

또한, 정기적으로 관내 병원을 방문하여 인지장애(치매) 환우를 대상으로 1:1 말벗 및 인지장애 개선 등 봉사활동은 물론 주 1～2회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담 및 말벗하기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과 사랑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자원봉사단체 부문의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99년 1월 설립 이후 지역사회 발전 및 복지 증진을 위하여 사랑의 쌀 나눔은행, 차상위계층 지원활동, 환경보전활동, 각종 재난재해 봉사활동, 이웃돕기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이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나눔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의 양은정 씨는 2007년 창원시진해자원봉사센터 교육코디네이터로 8여 년간 근무하면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30,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을 64회에 걸쳐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자원봉사자로서 올바른 기본자세 함양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해군사관학교 생도와 저소득가정 아동을 연결하는 ‘1020 행복플러스 멘토링 프로젝트 사업’ 을 5년간 120회에 운영하는 등 새로운 자원봉사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였다.

자원봉사기업 부문의 한화테크윈(주)는 2005년 지역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전 사원의 자원봉사 생활화 실천’을 목표로 사내 사회봉사단 사무국 소속 56개팀 1,9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업명장들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사랑의 리어카’ 108대를 제작하여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폐교위기의 시골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가족봉사단과 교류의 장을 펼쳐 시골학생들에게 성장의 꿈을 키워주고 벽화 그리기 활동를 통해 환경개선에 힘썼다.

이 밖에도 ‘재래시장 에코하기’, ‘봉사라면 나눔극장’, ‘요리쿡 조리톡’ 등 봉사사업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상은 오는 12월 11일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5 경상남도자원봉사자대회’ 자리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