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 아리랑 노래와 역사를 담은 ‘아리랑고갯길’을 조성한다. 밀양 아리랑은 정선·진도 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 아리랑을 대표하는 3대 아리랑 가운데 하나다.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되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리랑고갯길은 아리랑 고개 숲길을 복원하고 아리랑 고개 다리를 놓아 정순, 애국, 충의, 지덕 등 4개의 구간으로 구성된다.
아리랑 고갯길이 조성되면 밀양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영남루를 거쳐 아리랑고갯길 다리를 넘어 아리랑 동산까지 길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