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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창원국가산단, 스마트산단 1호 선정

경남 경제 재도약 시동, 2019년 국비 2000억 원 지원

 

구호가 현실화되는 만큼 신나는 일도 없다.

 

경남발 제조업르네상스를 외쳐온 경남도에 또 하나의 낭보가 날아들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선정.” 그야말로 창원산단이 대한민국 스마트산단 1호가 됐다.

지난 2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산자부는 산업적 중요성과 산업기반파급효과지역 관심도’ 등 선정 기준도 밝혔다. “경남도의 준비된 자세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높이고 창업과 신산업 테스트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이다그렇다고 기업에만 유리한 것이 아니다근로자 친화형 여건이 조성된다주택과 기숙사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지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임금상승 효과와 지능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스마트공단이 조성되면 5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또 외국인 근로자가 담당하는 일자리가 지식근로자형 일자리로 전환되면서 청년 1만 명의 취업 여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창원스마트산단에는 올해에만 국비 2000억 원 이상이 지원된다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한 공장을 늘리는 등 단계별 사업을 실행한다경남도가 외쳐온 경남 경제 재도약의 엔진이 가동되는 것과 같다.

경남도는 김경수 지사의 취임 이후 경남형 스마트산단을 정부에 건의해왔고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스마트산단을 정부 정책으로 확산시키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스마트산단이 경남의 제조혁신 성장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4년 25302000㎡ 규모로 조성된 창원국가산단에는 현재 2572개사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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