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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114
  • 등록일 : 2023.09.12 19:24:55
  • 작성자 :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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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농경지의 토양에서 6가 크롬 농도가 우려 기준(5mg/kg) 이상이 검출되었을 경우, 그 농경지의 유기물 함량이 높으면 6가 크롬 농도가 그렇게 검출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럴 수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보통 퇴비나 비료 등을 사용하여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면 농작물의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6가 크롬 농도도 함께 상승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되는 일이 아닐까 해서입니다. 이와 관련한 국내외 연구가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 농경지의 유기물함량에 따라 6가 크롬의 농도가 높아지지는 않으며, 6가 크롬은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이 아니므로 오염물질이 농경지에 투입된 경우에 고농도로 조사됩니다. 퇴비나 비료 등을 사용하여 토양의 유기물함량을 높이면 6가 크롬이 함께 상승한다는 내용은 우리원에서는 원하시는 답변을 드릴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유기물함량이 높고, pH가 낮다면 6가 크롬이 3가 크롬으로 환원된다는 연구문헌이 있었습니다.

 

둘째,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매월 발표하는 국내외 시멘트 중금속 성분 분석결과를 보면 6가 크롬 농도가 아예 없는 제품도 있지만, 우려 기준 이상이 되는 시멘트 제품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멘트의 6가 크롬 농도는 레미콘에 모레와 물과 혼합될 때, 6가 크롬이 4가 크롬으로 변환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럴 수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크롬은 3가 크롬의 형태일 때 가장 안정적입니다. 6가 크롬은 불안정한 상태로 존재하며 3가로 환원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3가 크롬으로 변환될 수는 있지만, 환원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들과 조건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셋째, 둘째 질문의 연장선상에서 레미콘에서 만들어진 시멘트 반죽으로 농경지의 경계부에 공구리 치기를 했다면, 시멘트 양생 전과 양생 후의 6가 크롬 농도는 달라지는지 아니면 시멘트 공구리 친 벽체에 6가 크롬 농도가 그대로 포함되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즉 시멘트 공구리 치기를 하였을 때 양생 전후 6가 크롬 농도의 차이가 있는지 하는 것입니다.

⇒ 양생 전후의 6가 크롬 농도의 차이는 본원에서 알수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2011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6가 크롬 용출시험의 결과에 의하면 콘크리트 상태에서는 불검출로 조사된 기록이 있습니다.

 

넷째, 시멘트의 6가 크롬 농도는 물로 희석하면 4가 크롬으로 변환이 된다는 말도 있는데, 근거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하천에 6가 크롬 농도가 높은 시멘트를 풀면 4가 크롬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는 것은 보았습니다.

⇒ 두 번째 답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농경지(논이나 밭)의 경계부에 시멘트 공구리 치기를 하는 사례가 있는지와 혹시 그런 사례가 있다면, 경작 중인 농작물에 달리 피해는 없었는지와 특히 농경지에서 6가 크롬 농도가 우려 기준 이상이 나온 사례가 있었으면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 농경지에 시멘트 공구리치기의 사례는 저희 원에서 알수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우리원은 매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농경지에서 6가 크롬이 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위 답변과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담당자(조광숙 254-2343)에게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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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 연락처 : 055-254-2300

최종수정일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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