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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는매점

  • 조회 : 3705
  • 등록일 : 06.08.14
  • 작성자 : 수목원에서열받은시민
작년에도갔었고 올해도추억을 만들고자 수목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날이워낙더워서 남들은 시원한 물을찾아갔지만 저는 숲이좋아 수목원에 오게되었습니다. 날이더워서인지 사람들도많이없었습니다. 도착한시간이 마침 점심시간이라 금강산도식후경이라 먹고 구경하기로하고 매점으로 향했습니다. 매점에들어서는순간 헉!! 숨이탁 막힐정도로 너무 더웠습니다. 다른곳도아닌 먹고 쉴수있는공간인 매점이 이렇게덥다니.... 배가넘고파 컵라면으로 먹었습니다. 끼니를 때울만한것이 컵라면밖에는 없더군요. 계산을 하는데 가격에 한번더 놀랐습니다. 다른곳은 큰사발면에 물까지 제공하면 천원정도하는데 여긴 천오백원이더군요. 계산을하고 아저씨께 매점이 왜이렇게 덥냐고하니 밖이 더시원하니 거기서 먹으라고 권하더군요 바람도불고 푸른숲을보며 먹을려구 밖을나가니 헉!! 의자만있는것이아닙니까아저씨께 탁자도없이 어떻게 먹냐고하니 짜증섞인말로 라면에물까지 해줬으면됐지 더이상은 자기소관이 아니라는식으로 말을하더군요 오기가 생겨 매점안에서 먹었습니다. 에어컨은없다치고 흔한 선풍기한대 우리쪽으로 해주지않더군요. 꼭 찜질방 불가마 옆에서 라면을 먹는것같았습니다. 가격을비싸게했으면 손님취급이라도해주던지...동네장사도 아니고 그래도 관광지로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왔는데 매점에서부터 기분망치고 땀범벅이되어서 물을찾으니 먹을물도없더군요 참나 정말 이런곳이 관광명소맞나요 더이상구경도하기싫더군요 다시는오기도싫구여 글구 주위분들 간다고하면 가지말라고 도시락싸들고다니면서 말리고싶네요 모처럼 자연을벗삼아 휴식을 취하려고 갔던 수 목 원 이런식은 아니라고봅니다. 여기온것이 정말후회되네요. 안좋은추억과 짜증만가지고 돌아옵니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9-01-23 13:03:46)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9-01-23 13: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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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산림환경연구원 관리과  
  • 연락처 : 055-254-3811

최종수정일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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