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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회는]제11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인터뷰

한옥문 건설소방위원장

도민 안전은 기본 중의 기본, 지역균형발전에도 힘쓰겠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도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광범위한 분야를 담당한다. 각종 사회 재난과 재해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정책, 화재예방과 구조구급, 사회기반시설 조성, 도시계획과 교통정책, 토지·건축행정 분야까지 포함한다. 또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도 위원회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한옥문(국민의힘·양산1) 건설소방위원장의 후반기 위원회 운영방향을 들었다.

 

 


안전은 삶의 기본, ‘안전부패감찰 필요

안전은 우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한 위원장은 안전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지난 3월 제383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경상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조만간 안전불감증, 안전무시 관행으로 발생하는 대형 인명피해 사고를 막기 위한 상시 감찰 기구가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밀양 세종병원 화재 같은 큰 인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첫 단추를 잘 꿰어서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의 안전 확보와 함께 위원회의 중요한 역할로 도민의 편리 도모를 꼽은 한 위원장은 도로, 하천 정비 등 사회기반시설 투자로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경남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집행부를 지원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균형있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메가시티에 서부권 보완책 마련

··울 지역의 핫이슈가 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전적으로 동의하는 사안이다. 우리지역의 파이가 커져야 수도권 못지않은 경쟁력이 생긴다그러나 동부권에 치우친 정책 추진으로 서부경남 소외론이 일고 있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보완책을 찾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건설소방위의 역할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특별법 제정 등 가덕신공항 건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절차상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우려되는 부분을 지혜롭게 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위원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

 

 

목표는 혁신도시·도시재생·함양엑스포 성공

소속 의원들의 조례 제·개정 등 입법활동 강화에 노력하겠다는 한 위원장은 후반기 도의회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로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문제를 포함한 서부권 혁신도시의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통한 침체된 원도심 활력 도모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등 3가지를 강조했다.

건설소방위는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과 관련, 383회 임시회에서 이전 철회 촉구 건의안을 상정, 통과시켜 관계기관에 전달한 상태다.

한 위원장은 건설소방위원회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의회활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황별로 다양하고 꼼꼼한 방역수칙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숙경 사진 전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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