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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회는

[지금 의회는]경남도의회, 2022년 새해 첫 의정활동 시작

제391회 임시회, 조례안 27건 등 총 40건 처리

 


경남도의회는 지난 1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제391회 임시회를 열고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개회일 111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강근식 의원 등 8명이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관심을 요구했다. 

이어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의 새해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하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경남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제조업, 자동차, 조선, 항공 등 경남의 핵심 산업뿐만 아니라, 서민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따라 개편된 조직과 확대된 정원, ·개정된 36건의 자치법규를 바탕으로 의정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폐회일인 11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송오성 의원 등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제392회 임시회 도정 질문계획의 건과 각 상임위에서 심의된 경상남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27, ‘부울경과 더불어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등 결의안 3, ‘소재 부품 장비산업을 비롯한 제조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모펀드 규제 촉구 대정부 건의안등 건의안 3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립대학 운영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개정안에는 도지사가 인건비, 경상적 경비, 시설확충비 등 대학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각각 총액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장학금 지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가속화로 지역대학이 존폐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도립대학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392회 임시회는 3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개회해 도정 질문과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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