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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생활정보]【이 한 컷】 옛 마산의 오랜 역사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마산역'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곳. 바로 역이다. 마산역은 경상남도에서 가장 비중이 큰 철도역으로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지난 190541일 보통 역으로 영업을 시작, 19771215(사진) 마산역·구마산역·북마산역을 통합해 현재의 위치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역사가 신축됐다.

1977년 완공 당시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마산역 주변은 19797월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개장과 함께 이곳을 중심으로 상업 시가지로 발달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며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00여 명까지 늘었고, 10년 뒤 201012KTX 운행이 개시되자 금세 3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옛 마산의 오랜 역사와 지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마산역. 경남 도민들의 설렘과 아쉬움도 묻어있는 곳이다. 코로나19로 기차여행을 즐기는 이들은 줄었지만 기차 여행 특유의 운치와 낭만을 하루빨리 느낄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해 본다.

 

사진 제공 창원향토자료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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