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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어머~ 도서관이 출장 나왔네!

서로 만나지 않는 시대, 인기 만점 ‘U-도서관’ 4곳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삶의 형태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이 비대면(Untact)이다. 도서관도 예외는 아니다. 대면이 어려워지자 대부분의 도서관이 드라이브 스루형태로 책을 빌려주더니, 이젠 아예 도민 생활 가까이로 출장을 나와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여해준다.

4월 초 현재, 경남에 생긴 언택트 도서관(작은 스마트도서관)은 총 4개다. 양산시, 거제시, 거창군 2곳 등이다. 해당 시·군의 도서관에서 관리한다.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U-도서관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되는 시·군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니 스마트도서관, 책 자판기 형태 대여

지난해 7, 양산역 내에 신기한 도서관이 생겼다. 책 자판기처럼 생긴 미니 스마트 도서관이다. 화면에서 도서 목록을 보고 고르기만 하면 된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빌려서 저녁 반납이 가능하다. ·퇴근이 새로운 책을 읽는 재미로 바뀔 듯하다. 크기가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 인기도서와 신간 도서 400여 권을 소장한 작지만 알찬 도서관이다. 지하철이 운행하는 시간에는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1인당 2권을 14일간 빌려 준다.

 


 

컨테이너 박스 크기, 도서관별로 400~500권 소장

거제시립도서관은 상문동주민센터 주차장에 520권이 비치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컨테이너 1개 박스 크기다. 내부에는 미니 스마트도서관과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있다.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365일 이용가능하며, 최대 다섯 권을 3주 동안 빌릴 수 있다. 경남 도내에서 제일 먼저 작은 스마트도서관을 도입한 거창군은 거창스포츠파크 내 1호관과 승강기안전기술원 내 2호관을 운영하고 있다. 14일 동안 2권 대출 가능하다.

작은 스마트도서관은 정기적으로 도서 전체가 교체되고, 신간도서는 수시로 투입된다. 각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므로 해당 회원증만 있으면 대출이 가능하지만,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꼭 스마트도서관에서 반납해야 한다.

 


선택의 폭 넓은 경남대표도서관의
스마트도서관

도서 선택의 폭이 훨씬 넓은 언택트 도서관도 있다. 경남대표도서관의 스마트도서관은 홈페이지에서 대출신청을 하면 1주일 이내에 경남대표도서관 본관 1층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에 책이 투입된다. 3일 안에 24시간 언제든 가서 찾으면 된다. 경남대표도서관 일반자료실에 소장된 책 중 많이 두껍거나 큰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출이 가능하다.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기에 코로나19로 일반자료실 방문이 꺼려진다거나 운영 시간 내 자료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는 그야말로 스마트한 도서관이다. 

INFO 경남대표도서관 055)254-4811

 

 

이지언 사진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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