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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

[문화의 향기]【BOOK】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 최애, 타오르다




모든 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수오서재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삶을 멀리 봐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축구 지도자 손웅정 감독의 어록 모음집이다. 자신의 축구 인생을 반추하며 나처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손흥민 선수를 직접 교육했고,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을 가르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선수로, 사람으로 길러야 한다고 믿었다. 손웅정의 교육 방향, 삶의 방식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는 이 책을 통해 본인 삶의 궤적과 생각들을 담담히 풀어 놓았다. 284

<자료 제공: 교보문고 창원점>

 


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정세랑 외 창비

 

창비 출판사의 독서 체험 플랫폼 스위치’(Story with Changbi)에 소식지 형태로 매주 목요일에 연재되었던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가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출간되었다. 각자의 언니에게 진심어린 편지를 전하는 이들은 20명의 여성 창작자들이다. 작가·배우·영화감독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들은 언젠가 응원받았고, 또 응원하고 싶은 그들의 언니에게 솔직한 마음을 편지로 전한다. 편지에는 비슷한 어려움과 익숙한 시간을 지나온 다른 언니들에게서 받았던 다정한 위로와 응원이 녹아 있다. 사랑하는 언니에게 편지를 썼지만, 곧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언니이기도 한 이들의 편지는 다음 세대, 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도움말과 용기가 되어준다. 252

<자료 제공: 진주문고>

 

 
최애
, 오르다

우사미 린 미디어창비


당신의 삶에도 최애(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응원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나요? <최애, 타오르다>의 주인공 아카리의 하루는 최애하는 아이돌 마사키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매일의 따분한 삶에서 덕질은 한줄기 맑은 숨을 내쉴 수 있는 유일한 피난처다. 단지 누군가를 향한 최애의 감정이 낳은 집착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덕질의 모든 순간이 행복으로 귀결되지는 않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십 대 소녀의 진솔하고 아름다운 성장기를 오롯이 담아냈다. 존 스튜어트 밀의 고백처럼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삶을 꾸려나가는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다. 무언가를 대가 없이 애정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무기력하고 답답한 일상에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원한 바람이 될 수 있다. 144

<자료 제공: 통영 봄날의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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