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제383회 임시회를 열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청·교육청 소관 예산결산검사위원 선임, 도정질문, 조례안 등 모두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진해신항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속건설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 △경상남도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한국 섬 진흥원’ 경남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4건의 건의·결의안을 채택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에 힘을 실었다.
도의회는 이외에도 △경상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 △경상남도교육청 일제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안 △경상남도 청년 생활안정 지원조례안 △제4차 재난지원금 농·어업분야 지원 확대 촉구 결의안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올해 첫 도정질문에는 11명의 도의원이 나섰다. 9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윤철(무·합천), 박삼동(국민의힘, 창원10), 김영진(민·창원3), 유계현(국민의힘·진주3) 의원, 10일 2차 본회의에서는 성연석(민·진주2), 강근식(국민의힘·통영2), 신상훈(민·비례) 의원, 11일 3차 본회의에서는 김진기(민·김해3), 황재은(민·비례), 장종하(민·함안1), 류경완(민·남해) 의원이 도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도정질문을 했다.
회기 중 ‘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관련 법안 제·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1년도 경상남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옥순(국민의힘·창원8)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성갑(민·거제1)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도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옥선(민·창원7)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예상원(국민의힘·밀양2) 의원을 선임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진옥(민·창원13)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도정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지는 제384회 임시회는 4월 13일~22일 10일간 열린다.
■ 제383회 임시회 대정부 건의·결의안
진해신항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속건설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 박준호 경제환경위원장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 - 류경완 의원 외 36명
경상남도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 심상동 의원 외 40명
‘한국 섬 진흥원’ 경남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 - 정동영 의원 외 23명